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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종차별하고 한국 투어?…'벤탄쿠르 핵폭탄급 발언' 일파만파→토트넘도 영향 받나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6-16 15:56

<img src="/data/image/img/DRjfpRNqQ9BtQCRgmWH6.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홋스퍼(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nbsp;벤탄쿠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녀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셔츠를 받을 수 있겠냐고 요청을 받았다.&nbsp;벤탄쿠르는 &quot;쏘니 거? 쏘니 사촌 거는 어때? 어차피 걔네 다 똑같이 생겼잖아?&quot;라고 받아쳤고 이 발언이 인종차별로 인식돼 논란이 불거졌다. 남미 사람들이 아시아인들을 크게 구분하지 못한다는 인식에서 발생한 아주 질 나쁜 농담이었다.&nbsp;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nbsp;&quot;쏘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정말 나쁜 농담이었어!&quot;라며 &quot;내가 널 정말 좋아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나 다른 사람들을 상처 주지 않으려 한다는 걸 알 거야. 사랑해 쏘니&quot;라고 말했다.&nbsp;<img src="/data/image/img/Bp4uw1MYzV0sYpfvppYu.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img src="/data/image/img/Q5nN58wH5MK3G0UBc8FE.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이 사건은 이제 영국에서도 보도되기 시작했다.&nbsp;영국 매체 더 선이 이날&nbsp;&quot;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한국 사람들에 대한 나쁜 발언으로 사과했다&quot;라며 &quot;해당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빠르게 비판을 받았다. 벤탄쿠르는 인스타그램에 이슈에 대해 사과했다&quot;라고 보도했다.&nbsp;손흥민은 이미 여러 차례 인종차별의 대상으로 표적이 됐었다. 독일 시절은 물론 토트넘 이적 후에도 &#39;DVD&#39;, &#39;개고기&#39; 등 한국과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단어들로 현지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nbsp;토트넘은 그때마다 성명서를 내고 인종차별을 규탄해 왔다.&nbsp;지난해만 해도 2월 웨스트햄 원정 2-0 승리 후 그는 웨스트햄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nbsp;<img src="/data/image/img/3zq6nPHjtc6s4RwbFnp5.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img src="/data/image/img/TlKHlmcWLUvFBJH27S7y.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당시 토트넘은 성명서를 내고 &quot;우리는 경기 중 손흥민에게 직접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적 욕설이 있었다는 걸 인지하게 됐다&quot;라며 &quot;우리는 손흥민을 지지하며 다시 한번 SNS 회사와 당국에 조치를 요구한다&quot;라고 전해 손흥민을 보호했다.&nbsp;이후 지난해 3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손흥민이 또다시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인종차별을 한 44세 남성은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와 60시간 봉사활동, 그리고 벌금 1384파운드(약 243만원) 징계를 받았다.&nbsp;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현지 팬들도 이와 관련해 구단이 입장이 나오지 않자, 화가 난 상태다.&nbsp;지난 2022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 선수로 몇 개월 뒤, 카타르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적으로 만나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nbsp;<img src="/data/image/img/WvkWaszvkJIxONHNBfsj.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img src="/data/image/img/YLmigI9hjEfm2euequt1.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월드컵 직전, 손흥민이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안와골절상을 당하자, 벤탄쿠르가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nbsp;반대로 손흥민이 벤탄쿠르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결장한 뒤 복귀전을 치르자, 토트넘 팬들 앞에 데리고 가 인사를 시키는 등 주장으로서의 모습도 드러내 훈훈함을 드러냈었다.&nbsp;그러나 벤탄쿠르가 갑자기 자국에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면서 여론은 급격히 나빠졌다.&nbsp;문제는 토트넘이 곧바로 올여름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는 점이다.&nbsp;<img src="/data/image/img/6f9fyfDEntgrJzbv6pNG.pn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쿠팡플레이<img src="/data/image/img/ThHDmevIF55IWDigUO4q.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토트넘은 오는 7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K리그, 그리고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nbsp;지난 2022년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로 첫 방한 투어를 진행했던 토트넘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한국 방문 전에 일본에서 빗셀 고베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입국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방한은 2년 전과 달리 손흥민이 팀의 주장으로 방한하는 첫 투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창단 첫 비유럽권 선수 주장인 손흥민은 선수단 내 신망이 두텁고 토트넘에서 가장 오랜 시간 활약한 선수로 구단 내 입지가 아주 탄탄한 상황이다.&nbsp;이런 와중에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이슈가 발생하면서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악영향을 끼칠지 우려된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투어를 했던 2년 전과 다른 분위기일 가능성이 있다.&nbsp;현재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구단은 이번 이슈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국내외 토트넘 팬들의 여론은 더욱 좋지 않다. 벤탄쿠르의 사과문도 24시간이 지나 사라졌다.&nbsp;<img src="/data/image/img/dX9nHJQEsYS39zTVqoiT.jpg">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그리고 한국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오는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60;토트넘은 오는 7월 말 한국을 2년 만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7월 31일 팀 K리그, 8월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한편, 벤탄쿠르 발언 파문 뒤 한국에 있는 토트넘 공식 서포터들도 입장문을 내고 토트넘 구단의 강경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공식 서포터 운영진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quot;우리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벤탄쿠르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 구단의 가치와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것임이 분명하며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quot;라면서 &quot;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39;릴리화이츠 카페&#39; 스태프 및 사우스 코리아 스퍼스(South Korea Spurs) 공식 서포터 스태프들은 구단 및 현지에서도 (이 사건을) 인지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구단의 대처, 징계를 현지 시간까지 기다린 후 이에 맞는 공식 대응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quot;라고 덧붙였다.이어 &quot;(토트넘 입장과)별개로 구단에 벤탄쿠르 선수를 비롯해 팀에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 차원에서의 관리를 요청 할 것입니다&quot;며 &quot;올 여름 프리시즌 아시아(한국, 일본) 투어를 앞둔 채 아시안 인종차별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표합니다&quot;라고 토트넘 투어 직전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쿠팡플레이,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