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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황선홍 제자' 천성훈 영입..."많은 부분 배우고 싶다" [공식발표]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6-21 16:30

<img src="/data/image/img/3KuTFE52bwYcu49fHNnF.jpg"></br>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OSEN=정승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천성훈(24)을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선다.천성훈은 인천유나이티드 산하&nbsp;U-12, U-15(광성중), U-18(대건고)&nbsp;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대형 스트라이커로 주목받던 유망주이다.&nbsp;대건고 졸업 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nbsp;FC&nbsp;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nbsp;이후&nbsp;2021-2022시즌을 앞두고는&nbsp;FC 08&nbsp;홈부르크 임대되어&nbsp;1득점&nbsp;2도움을 기록했다.2023년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하며&nbsp;K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천성훈은 맹활약을 펼쳤다. 18경기에 출전해&nbsp;6득점을 기록하며 인천의 스플릿A&nbsp;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nbsp;또한&nbsp;AFC&nbsp;챔피언스 리그PO&nbsp;하이퐁FC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구단의 역사적인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천성훈은&nbsp;191cm, 82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nbsp;이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제공권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nbsp;또한 뛰어난 패싱 능력을 바탕으로 세밀한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nbsp;가장 큰 장점은 슈팅력이다.&nbsp;강력하고 정확한 슈팅력을 지니고 있어 어느 위치에서든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대전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악재가 겹치며 현재&nbsp;16득점으로&nbsp;K리그1&nbsp;대구(15득점),&nbsp;제주(15득점)에 이어 최소 득점&nbsp;3위를 기록하는 등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nbsp;천성훈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며 득점의 활로를 개척하고 하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다.천성훈은&nbsp;&ldquo;대전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nbsp;황선홍 감독님과는 대표팀 시절에도 인연이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이신 만큼 많은 점을 배우고 싶다.&nbsp;늦게 합류했지만 팀에 빨리 녹아들어서 지금의 위기를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겠다.&nbsp;이제 시즌이 반이 지났고 반이 남아있다.&nbsp;남은 시즌 동안 모두가 하나로 뭉쳐 마지막에는 박수 치면서 끝낼 수 있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dquo;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nbsp;여름 이적 시장 첫 영입으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한 대전하나는 천성훈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도 힘을 싣게 되었다.&nbsp;팀 정비를 통해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발을 맞추며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각오다. /reccos23@osen.co.kr[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