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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주장 “황선홍, 정식감독 파리올림픽 불발로 날려…결국 한국감독 될 것”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6-23 12:20

<img src="/data/image/img/oipEOY1yfIQh58WLcQzx.png">[OSEN=서정환 기자] 결국은 돌고 돌아 국내감독인가.대한축구협회의 새 감독 선임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황선홍과 김도훈까지 두 명의 임시감독을 거쳤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감독 최종후보를 12명까지 압축했다. 전력강회위원회는 감독후보를 18일 5명 이하까지 최종으로 추리겠다고 했지만 아직 묵묵부답이다.축구인 이천수는 2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lsquo;리춘수&rsquo;에서 새 감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결국 돌고 돌아 한국감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이천수는 &ldquo;황선홍 임시 감독 세울 때 (협회가) 정식 감독을 세우려고 한 거 였다. 파리올림픽은 선수끼리 해도 통과된다고 생각한 거 였다. 파리올림픽만 통과했어도 선홍이 형이 됐을 거다. 그런데 통과 못해서 날라갔다&rdquo;며 황선홍 감독 유력론을 거론했다.이어 김도훈 부상론에 대해 &ldquo;그런데 갑자기 김도훈? 한국감독으로 될 수 있다고 언론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갑자기 천안센터에 돈이 없다고 한다. 한국 감독을 세우겠다는 이야기다. 돈 이야기는 한국감독 데려오기 위한 핑계&rdquo;라며 국내감독 유력설을 주장했다.<img src="/data/image/img/e3MYuhZkZ0MCArqVL1oR.png">최근 축구협회가 발표한 기술철학에 대해서도 &ldquo;지금 와서 한국적인 스타일 감독을 데려온다고 한다. 대체 한국적 스타일이 뭔가? 아! 한국 감독을 데려오려고 하는구나! 한국은 이름값만 보고 감독을 데려왔다. 클린스만 실수한 것은 데려온 사람(정몽규 회장)이 내야 한다&rdquo;고 비판했다.축구협회가 외국감독을 후보에 올렸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이천수의 주장이다. 그는 &ldquo;기네슈 감독은 안된다. 나이가 너무 많다. 우리 선수들과 세대차이가 너무 많다. 마인드는 안 바뀐다. 감독이 어려지고 있다. 어떤 색깔로 축구를 할지 비전이 있어야 한다&rdquo;고 제시했다.축구협회가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루고도 재계약에 실패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을 &lsquo;실패&rsquo;로 규정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천수는 &ldquo;벤투 감독이 빌드업 축구를 완성하고 갔지만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rdquo;며 축구협회 내부에서 문제점을 찾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