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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신인' 정현수 선발투수 데뷔전, 김태형 감독 "선발이 불펜보다는 쫓기는 마음 없다" [오!쎈 고척]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6-23 15:26

<img src="/data/image/img/OSexAbckMwy1GLwopUUx.jpg">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 /OSEN DB[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애런 윌커슨(35)의 호투를 반겼다.&nbsp;김태형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squo;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rsquo;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quot;윌커슨은 계속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quot;라고 말했다.&nbsp;윌커슨은 지난 23일 키움전에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nbsp;승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16경기(101⅔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3.28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quot;시즌 초반에는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구속이 떨어지면 공의 회전력도 많이 떨어진다. 커터가 힘이 있어야 회전력이 좋은데 회전력이 떨어져서 초반에 고생한 것 같다&quot;라고 이야기했다.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정훈(3루수)-박승욱(유격수)-서동욱(포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현수다.&nbsp;지난 21일 3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한 손호영은 최근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quot;지금 계속 좋지 않은데 내일 한 번 다시 검사를 해야할 것 같다. 검사를 해보고 아무 이상 없으면 조금씩 조절하면서 수비를 나갈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검사를 했을 때 나올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계속 안좋지는 않을거다&quot;라고 말했다. 이어서 &quot;경기에 많이 나가니까 잘치는거다. 초반에 잘 치면서 본인이 자신감도 생기고 확신도 생긴 것 같다. 워낙 배트 스피드와 타구 스피드가 좋다. 자신감이 생겨서 잘 치는 것 같다&quot;라고 손호영의 최근 활약을 칭찬했다.&nbsp;<img src="/data/image/img/z0yAfJMBfOvI1uIG4IIx.jpg">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OSEN DB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전준우는 퓨처스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1군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quot;경기가 취소돼서 화요일쯤에 경기를 한 번 더 뛰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려고 한다. 몸 상태가 괜찮은게 중요하다. 아직 100%라는 보고는 못받았다. 토요일에 네 타석을 다 쳐보게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화요일에 네 타석을 나가보고 그 다음날에 결정을 해야한다&quot;라고 설명했다.&nbsp;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13순위)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 좌완투수 정현수는 이날 선발투수 데뷔전을 치른다. 김태형 감독은 &quot;불펜투수로 던질 때보다 선발투수로 뛰는 것이 마음적으로 쫓기는 것은 없다. 오늘 얼마나 여유있게 던질지는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던지는지는 오늘 확인해봐야 한다. 투구수보다는 이닝을 얼마나 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그래도 길게 가지는 않을 것 같다&quot;라고 이날 경기 구상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