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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충성심 까마득하게 잊었나... 토트넘, 손흥민과 달랑 1년 연장? "원하는 이적료 받기 위해"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6-26 19:50

<img src="/data/image/img/1cZFfhzqdTJFHSoyDjPw.png">[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2, 토트넘)과 토트넘이 계약 기간 1년 연장에 가까워졌단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ldquo;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이&nbsp;발동될 것&rdquo;이라고 내다봤다.&nbsp;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기존 계약서엔&nbsp;1년 연장 옵션 조항이 포함돼 있다.옵션이 발동된다면 손흥민은 앞으로 2년 더,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nbsp;계약 기간 만료 시점이&nbsp;다가오기에 손흥민을 둘러싸고 재계약 이야기가 연일 나오고 있다.토트넘이 손흥민과 작별하고자 한다면 이번 여름이 적기다.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1년 뒤 자유계약선수로 그를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적정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선 이번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다음 겨울 이적 시장에선 손흥민의 이적료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img src="/data/image/img/YpDCyRj2cR4WTdYJUuJb.png">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고자 한다.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ldquo;토트넘은 1년 연장&nbsp;옵션을 행사할 것이다. 100%&rdquo;라고 확신하면서 &ldquo;그렇게 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2시즌 더 함께할 수 있다. (여유 시간을 확보한 토트넘은 앞으로 2년 동안) 누군가 손흥민을 영입하고자 한다면&nbsp;원하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말했다.&nbsp;허튼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에서 51경기에 나선&nbsp;라이트백이다.즉, 토트넘이 에이징 커브에 직면해 있는 손흥민에&nbsp;장기 계약으로 안정감을 주기보단 앞으로 2년 동안 그를&nbsp;보유하면서 원하는 이적료로&nbsp;영입 제안이 오면 손흥민의&nbsp;이적을 고려하겠단 입장일 수 있단 것이다. 일단&nbsp;다음 시즌엔&nbsp;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것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nbsp;일각에선 토트넘이 &lsquo;전설&rsquo; 손흥민을 제대로 대우하지 못하고 있단&nbsp;비난을 하고 있다.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벌써 9년째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득점자 해리 케인이 올 시즌 직전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다. 올 시즌 최전방과 윙어를 오가며 모든 대회 통틀어 36경기 출전, 17골 1도움을 기록했다.<img src="/data/image/img/OcqUHZjGOPSpMhtSaUgF.png">손흥민은 그동안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구단에 대한 확고한 '충성심'을 보여줬다.&nbsp;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터졌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사랑은 흔들리지 않았다.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lsquo;장기계약&rsquo; 대신 구단에 유리한 쪽으로 계약 방향을 잡고 있는 분위기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