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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너랑 쟤는 경고, 너랑 너는 퇴장! 유로에서 나온 '가장 미친 경기'...튀르키예-체코, 무려 경고 18장 퇴장 2회→승자는 튀르키예

스포츠뉴스

Lv.18

조회:9 | 2024-06-27 12:20

<img src="/data/image/img/x2W0VHKFYAhHaIC2At1J.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어수선한 경기가 펼쳐졌다.튀르키예 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nbsp;함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체코와 맞서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튀르키예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조 최하위 체코는 탈락을 맛봤다.튀르키예가 주도했던 경기다. 튀르키예는 68%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8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 중 5개가 유효 슈팅, 2개가 골로 이어졌다.체코도 당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12개의 슈팅 중 7개를 유효 슈팅으로 만들었고 이 중 1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기대 득점(xG)에 있어서는 체코가 1.52골을 기록, 튀르키예(1.37)보다 앞섰다.<img src="/data/image/img/wFUPRhawM9UDQfJbJkgr.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기는 튀르키예의 승리로 돌아갔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 골을 몰아 터뜨렸는데 후반 6분 튀르키예가 먼저 하칸 찰하노글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21분 토마시 수첵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젠크 토순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쥔 튀르키예다.불꽃이 튈 정도로 거친 경기였다. 양 팀 선수들은 무려 18개의 옐로카드를 부여받았다. 다이렉트 퇴장도 있었다. 특히 체코는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다.<img src="/data/image/img/Tk0bU2JW04XrzMtmpVy2.jpg"><img src="/data/image/img/s4fTqfpcSQgCPzgguQje.jpg"><img src="/data/image/img/EOJvUE6KUNNv2hGgYS8G.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튀르키예는 선발 선수 11명 중&nbsp;바르쉬 알페르 일마즈,&nbsp;메리흐 데미랄,&nbsp;페르디 카드올루 3명을 제외한 모두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교체로 출전한&nbsp;칸 아이한,&nbsp;오르쿤 쾨크취도 옐로카드를 받아들었다.&nbsp;체코는 선발 선수 중&nbsp;라디슬라프 크레이치, 토마시 수첵이 경고를 받았고&nbsp;안토닌 바라크는 경고 두 장을 받아 퇴장당했다. 교체로 출전한&nbsp;토마시 호리는 다이렉트 퇴장당했다.<img src="/data/image/img/PprVRMPJiO4RAJOXgxDG.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전 선수들만 경고받은 것이 아니다. 벤치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선수들도 옐로카드를 받아들었다. 튀르키예에선 수문장&nbsp;우르잔 차크르가 경고받았고 체코쪽 벤치에선 골키퍼&nbsp;비테슬라프 야로스를 비롯해&nbsp;루카시 체르브,&nbsp;파트리크 시크가 경고받았다.거침없이 카드를 뽑아든 이번 경기 주심은&nbsp;이스트반 코바치(40)로 루마니아 국적 심판이다.&nbsp;총 18개의 옐로카드와 2장의 레드카드가 나온 '미친 경기'는 튀르키예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더불어 튀르키예는 조 2위로 올라서면서 오는 7월 3일 오스트리아와 16강에서 격돌한다.&nbsp;/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