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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1년 계약 연장 동의…공식계약 발판?" 현지 보도

스포츠뉴스

Lv.18

조회:9 | 2024-07-01 12:38

<img src="/data/image/img/by8Ee6bj1la873aMvCHS.jpg"></br>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를 돌며 축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2)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039;풋볼인사이더&#039;는 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quot;우리의 소식통에 의하면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quot;고 밝혔다.매체는 &quot;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이번 연장으로 인해 그를 일단 2026년까지 묶어둘 수 있다&quot;면서 &quot;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혹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처럼 내년 여름 더 큰 이적료로 팔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quot;고 덧붙였다.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된 손흥민은 계약 기간 중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삽입돼 있다. 현 계약 기간대로라면 내년 여름 손흥민이 만약 팀을 떠날 경우 이적료를 받을 수 없지만, 1년 연장 옵션이 발효되면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돈을 받고 손흥민을 팔 수 있다.다만 이 매체는 이번 동의가 이적 대비책이라기보다는 &#039;공식적인 재계약을 위한 발판&#039;이라고 봤다. 우선 1년 연장 옵션으로 공식 계약 전 시간을 벌겠다는 계산이라고 판단한 것. 매체는 &quot;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공격 전술과 득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흥민을 잃는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quot;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 기간 중 인터뷰에서 &quot;아직 구체적으로 오가는 내용이 없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게 불편하다. 계약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재계약과 관련해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 그저 내 역할에 집중할 것&quot;이라며 말을 아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