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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년만 연장합시다"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상대로 협상서 우위 점하나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7-02 15:55

<img src="/data/image/img/3HzIHvfeleqlEOZVGoi7.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2, 토트넘)과 재계약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이다.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입장에서 서운할 수 있는 구단 결정이다.&nbsp;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이하 한국시간) &quot;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예정&quot;이라고 알렸다.&nbsp;지난달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nbsp;토트넘은&nbsp;'월드 클래스 스타'는 구단에 잔류할 예정이다&quot;라고 단독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quot;이 스타는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를 붙잡기 위한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quot;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월드 클래스 스타'는 다름아닌 손흥민이다.<img src="/data/image/img/OJrw8GcNqSA4iAVVMs37.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당시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의 구단 내 영향력을 설명하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3~4년의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분위기가 다시 바뀌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1일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체결 대신 계약 연장에 대한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매체는 &quot;현재 만 31세인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그를 2026년까지 묶어둘 계획이다. 이로 인해 장기적인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된다&quot;라고 전했다.<img src="/data/image/img/dIK2bjW0kuZaj8N6wAyX.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quot;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큰 이적료에 매각하거나 그를 설득해 더 긴 기간 재계약할 옵션을 가지게 된다. 물론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토트넘이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구단이라는 점을 손흥민에게 납득시키는 것&quot;이라고 알렸다.&nbsp;그러면서 &quot;토트넘은 손흥민의 공격력에 의지하고 있다. 손흥민이 보여온&nbsp;영향력과 득점 기여도는 만약 그가 팀을 떠났을 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될 것&quot;이라고 썼다.풋볼 인사이더는 &quot;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과 10도움을 올렸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지난 2015년 입단 후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든 대회 408경기에서 162골을 넣었다&quot;라고 전했다.&nbsp;손흥민은 지난 2015년에 토트넘에 입단, 올해로 9년째를 보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quot;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분명 팀의 필수 존재&quot;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부상을 이겨낸 후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했다.&nbsp;<img src="/data/image/img/Bmfty6RGwnvjl4bREKRl.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축구 통계 매체 '스탯맨 데이브'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손흥민의 10-10 소식을 전하며 &quot;프리미어리그 레전드&quot;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스쿼카'도 &quot;프리미어리그에서 오직 6명의 선수만이 3회 이상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전설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quot;라며 손흥민의 입지와 능력을 짚었다.1년 연장 옵션 발동은&nbsp;토트넘으로서는 계약서에 적힌 내용을 이행하는, 당연한 권리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리그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을 책임졌다. 여기에 주장 완장의 무게까지 견뎌내면서&nbsp;명실상부한 팀 내 최고 슈퍼스타로 입지를 굳혔다.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6월 &quot;손흥민은 또 한 번 뛰어난 시즌을 보냈고 최근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quot;라고 알리며 토트넘과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에 관해 보도했다.&nbsp;<img src="/data/image/img/Du0QRiaFL87ioetIJwsQ.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토트넘은 손흥민이 만 31세가 된 시점에서 조금 더 신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재계약에 관한 소식도 있었다. 풋볼 인사이더는&nbsp;&quot;손흥민의 장기계약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다. 일부 전문가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향상된 급여를 포함한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주장한다&quot;라고 알렸다.&nbsp;매체는&nbsp;&quot;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이어가려 노력하는 이유는 이미 이번 여름 2,700만 파운드(약 473억 원)의 급여 예산을 절약했기 때문&quot;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앞서 지난달 '스퍼스웹'은&nbsp;&quot;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nbsp;2024-2025시즌 시작 전 3~4년 재계약 협상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quot;라고 알렸다.<img src="/data/image/img/hgaK8ocW23s4DdhIabjS.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매체는&nbsp;&quot;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을 통해 가장 가치 있고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유지하고 그라운드에서 공격 옵션과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다&quot;라며 손흥민과 재계약이 큰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장 옵션 발동과 재계약 이야기가 모두 나오는 시점, 토트넘과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