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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이 형이 어디로 갈지 안 알려줘... 나도 언젠가 유럽에 도전하고 싶다” 골맛 보기 시작한 강상윤의 꿈 [MK수원]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7-06 17:53
<img src="/data/image/img/Ss8G5p78GvTi9WP5elmv.jpg"></br> 강상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br><img src="/data/image/img/SJab4bWxC4fgl7dVI0UB.jpg"></br> 강상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br><img src="/data/image/img/Qb4ICoCndnhjmdKwrX05.jpg"></br> 강상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강상윤은 “후반전에 실수가 잦았다”며 “실점에도 내 책임이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실점 이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뛰었다. 골로 팀이 승점을 획득하는 데 이바지한 것 같아 기쁘다. 몸이 먼저 반응한 골이었다. 사실 발에 제대로 맞진 않았다. 그래서 득점으로 연결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강상윤의 말이다.강상윤은 전북 현대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재능이다. 강상윤은 2024시즌을 앞두고 수원으로 1년 임대됐다.강상윤에겐 성장의 기회였다. 2024시즌을 앞두고 수원 지휘봉을 잡은 이가 김은중 감독이었기 때문. 강상윤은 김 감독과 2023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합작한 바 있다.</br><img src="/data/image/img/Bz12bFEmIRF71PfKy6p5.jpg"></br> 강상윤. 사진=대한축구협회강상윤은 “김은중 감독님은 대표팀에서나 소속팀에서나 늘 한결같다”며 “감독님은 내게 굳건한 신뢰를 보내주신다”고 말했다.“감독님의 축구는 끈끈함이 핵심이다. 모든 선수가 수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개인적으론 많이 움직이면서 빌드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감독님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할을 주문하신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땀 흘리겠다.” 강상윤의 얘기다.</br><img src="/data/image/img/ifkeW7sZUKvwdggRGbQ7.jpg"></br> 강상윤. 사진=대한축구협회강상윤은 국가대표팀 경력이 있는 윤빛가람, 손준호 등 정상급 미드필더와 생활하면서 더 큰 성장도 이루고자 한다.강상윤은 “형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만으로 정말 많은 걸 배운다”며 “볼 터치 하나하나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볼 처리가 간결하다. ‘진짜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렇게 좋은 형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행운이다. 형들과 같은 레벨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강상윤은 유럽 진출에 대한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강상윤은 “(이)영준이 형에게 연락했는데 어느 팀으로 가는지 말을 안 해주더라”며 “대답을 자꾸 회피한다”고 웃으며 말했다.“(배)준호 형이나 (김)지수가 유럽에 진출하는 걸 보면 솔직히 많이 부럽다. 따라가고 싶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꼭 유럽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강상윤의 꿈이다.[수원=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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