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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국가대표팀 사령탑 내정... 8일 이임생 이사 브리핑 예고 [공식발표]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07 17:20

<img src="/data/image/img/IrZ1tmz7Zpwe2x0J5wU3.jpeg">[OSEN=이인환 기자]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nbsp;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quot;축구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 울산 현대 감독을 내정했다&quot;라고 밝혔다.KFA는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4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후임감독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난항의 연속이었다. 제시 마시, 헤수스 카사스 등 위원회가 후보로 제시한 외국감독들이 연이어 한국축구와 손을 잡기를 거절했다.결국 3월까지 새 감독을 임명하겠다던 협회는 황선홍 감독을 임시로 선임해 시간벌기에 나섰다. 정해성 위원장은 황선홍 임시감독을 선임하며 &ldquo;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rdquo;고 자신했다. 3월 A매치 자체는 태국과 2연전서 1승 1무로 무난했다.그러나 무리한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겸임으로 인해서 원소속인 올림픽 대표팀에 복귀한 황선홍 감독이 파리올림픽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임시로 국가대표팀에 선임한&nbsp;KFA에 비난이 쏟아졌다.&nbsp;<img src="/data/image/img/ZjH0OtYyMRcuXZIJKAfj.jpeg">이로 인해서 선임 작업은 끊임없이&nbsp;난항을 겪으며 5월 김도훈 감독을 임시로 선임했다. 김도훈 감독은 싱가포르전과 중국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본연의 사명을 다했다. 이런 덕에&nbsp;김도훈 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한다는 소문도 나왔다.하지만&nbsp;먼저 김 감독은 &quot;한국축구를 위해 임시감독을 맡았지만 대표팀 정식감독은 전혀 생각이 없다&quot;면서 거절의사를 분명히 밝혔다.&nbsp;여러모로 아시안컵 이후 혼란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거기에 감독 선임을 이끌고 있던 정 위원장이 중도 하차하면서&nbsp;누군가는 이 작업을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 됐다. 결국 야구로 치면 9회말 2사 만루&nbsp;상황에서 이임생 이사가 구원 투수로 나나섰다.<img src="/data/image/img/QgkDy353oDBY4VAqbMSo.jpeg">이미 최종 후보군은&nbsp;어느 정도 추려진&nbsp;상황에서 이임생 이사는 빠르게 선임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오는 2일 출국해서 감독 후보군과 미팅을 가졌다.&nbsp;지난 5일 귀국한 이임생 감독의 보고 이후 KFA는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KFA는 홍명보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음을 알렸다.&nbsp;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 관련내용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