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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新 외인 타자 결정됐나...美 매체 "빅리그 경험 無, 카데나스 삼성과 계약"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10 19:49

<img src="/data/image/img/ziU6MznUfUggJWXvywit.jpeg">(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장출한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을 임박했다.미국 필라델피아 현지 매체 &#39;필리스 테일게이트&#39;는 1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 소속인 카데나스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맺었다"며 카데나스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카데나스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 전체 493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다. 이후 올 시즌 탬파베이를 거쳐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었다.다만 카데나스는 빅리그 성적이 없는 선수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만 6시즌 뛰며 타율 0.272 554경기 99홈런 362타점 333득점 4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4를 마크했다.올 시즌엔 75경기 타율 0.277 OPS 0.895를 기록했다.카데나스는 앞서 삼성 구단이 말한 "우타 외야수" 조건과 일치한 우투우타 외야수다.<img src="/data/image/img/uA7zc1p9MVL3MFwFB8Bk.jpg">삼성 구단은 지난 9일&#160; "맥키넌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구단은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맥키넌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맥키넌은 올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4홈런, 3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맥키넌은 5월까지 타율 0.323, 4홈런을 기록하며 준수했으나, 6월 이후 21경기에서 타율 0.221로 부진했다. 특히 홈런을 단 한 개도 생산하지 못한 것이 방출 결정의 큰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맥키넌은 개인 SNS를 통해 "짧은 한국 생활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준 삼성 선수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에 남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을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멀리서라도 삼성을 응원하겠다. 나는 삼성에서 평생 갈 친구들을 만났다. KBO 리그는 굉장하다. 또 한국이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160;사진=카데나스 SNS, 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