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무료중계

로그인

티비 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 ON 로그인

정보찾기 l 회원가입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한국이 '클롭급 감독' 데려올 뻔? 미국은 진짜 접촉했다... 클롭은 "더 쉴 거야" 거절해도→美 "월드컵 위해 포기 못 해"

스포츠뉴스

Lv.18

조회:14 | 2024-07-12 15:20

<img src="/data/image/img/Fy9zWtCwbcJHHSDZ2jkh.jpg">위르겐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미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위르겐 클롭(56) 감독과 진짜 접촉했다. 영국 &#039;디 애슬레틱&#039;은 12일(한국시간) &quot;미국축구협회가 그렉 버홀터 감독 경질 이후 클롭 감독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이를 거절했다&quot;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이 거절한 이유는 &#039;휴식&#039;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국축구는 클롭 감독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미국은 &#039;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039;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자국에서 열렸음에도 조별리그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그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객관적 전력상 한 수 아래인 파나마와 졸전 끝에 1-2로 패해 비난 여론이 일었다.미국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클롭 감독에게 접근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현 시대 최고 명장을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거절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미국의 &#039;명장 찾기&#039;는 계속될 예정이다. 매트 크로커 미국축구협회 단장은 &quot;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팀 잠재력을 극대화할 감독을 찾고 있다. 후보들을 계속 물색하고 있다&quot;고 전했다.미국이 클롭 감독과 실제로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팬들은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대표팀 새 감독 선임과 관련해 &quot;클롭급 감독을 기대해도 좋다&quot;고 발언해 뭇매를 맞은 적이 있어 더욱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되자 이영표는 &quot;(협회가) 사비 에르난데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등과 접촉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기대했는데 결과적으로 팬들이 만족할 감독을 모셔오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다&quot;며 &quot;(클롭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quot;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img src="/data/image/img/Q6KwpzzAoMybtqZ8pAqJ.jpg">위르겐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클롭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다. 클롭이 밝힌 사임 이유는 에너지 고갈과 휴식이었다. 지난 1월 클롭 감독은 &quot;이제 뭔가 에너지가 부족해진 느낌이다. 이런 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느끼고 있었다. 평생 리버풀을 내가 이끌 수 없다&quot;며 &quot;리버풀과 함께한 모든 시간과 추억은 여전히 너무 소중하다&quot;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현재 클롭 감독은 온전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경기를 치른 뒤 &#039;리버풀 감독을 그만두고 첫날 무엇을 할 것이냐&#039;라고 묻자 그는 &quot;계획이 없다. 할 일이 많겠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다. 아내가 제게 무엇을 할지 알려주고 난 행복하게 따라갈 것이다. 오늘 밤 파티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quot;고 말한 바 있다.클롭 감독이 감독을 그만두고 한 일 중 하나는 &#039;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가기&#039;였다. 사임 3주 만에 콘서트가 열리는 안필드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SNS와 인터넷에는 클롭이 관중석에 나타나자 놀라는 관중들의 모습의 영상들이 퍼졌다.클롭은 콘서트에 가기 직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영상을 올렸다. 흥분된 표정의 클롭은 &quot;리버풀로 돌아왔고 이제 테일러의 시대다&quot;라며 &quot;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두 가지다. 이발소와 안필드에 가는 것이다&quot;라고 말했다. 이어 &quot;축구가 아닌 관중석에서 스위프트를 보러 안필드에 가는 것은 처음이다&quot;라며 &quot;안필드에서 멋진 밤을 보내자&quot;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이외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관람하기도 했다.<img src="/data/image/img/MSsxu9cer8JnuhkchCgt.jpg">위르겐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