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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때 '손흥민 푸스카스골' 매치볼도 양보 받았는데...결국 토트넘 떠나 네덜란드행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13 13:04

<img src="/data/image/img/26cWvdq15IZ4zIHXvLy1.jpg">사진=데일리메일<img src="/data/image/img/hhNVP7vTKMedWeTiWMpZ.jpg">사진=라스트 워즈 온 스퍼스[포포투=오종헌]트로이 패럿은 끝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패럿은 토트넘을 떠나 AZ 알크마르에 합류한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20억 원)다"고 밝혔다.&#160;현재 22살인 패럿은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그는 2019-20시즌 번리를 상대로&#160;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렀다. 해당 경기는 손흥민이 푸스카스 상을 받았던 70m 드리블 골이 탄생한 경기였다.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은 멋진 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패럿에게 매치볼을 양보해달라고 요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160;패럿은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하게 2군 리그에서 기회를 받았다. 해리 케인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기 때문에 주전 자리를 얻는 건 쉽지 않았다. 이에 패럿은 2020-21시즌 더 많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160;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의 밀월로 임대를 떠났다.<img src="/data/image/img/Zf5EG9DhY4I14KSUFnws.jpg">사진=게티이미지하지만 임대 생활은 잘 풀리지 않았다. 해당 시즌&#160;전반기 밀월에서 챔피언십 11경기를&#160;뛰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부진했다. 결국&#160;1월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원(3부) 소속의&#160;입스위치 타운으로 재임대를 떠났다. 최종 성적은 풋볼리그원&#160;18경기 2골이었다.패럿은 이후에도 임대를 전전했다. 2021-22시즌에는 3부 리그에 있는 MK 돈스에서 41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기회를 받았다. 공격포인트도 8골 7도움으로 준수했다. 하지만 하부 리그에서 이 정도의 성적으로는 토트넘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img src="/data/image/img/8qrBXrZONNkadUijL5BO.jpg">사진=게티이미지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 해리 케인이 떠났음에도 패럿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패럿은 네덜란드 리그의 엑셀시오르로 임대 이적했다. 여기서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160;패럿은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차기 시즌에도 그를 위한 자리를 없을 것으로 예상됐고, AZ 알크마르로 이적할 전망이다.&#160;<img src="/data/image/img/GUKMppksEVee80JyJoLL.jpg">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