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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계속 줄 수 없다" 변우혁 뒤늦은 마수걸이포, 꽃감독은 이례적 불만족 왜? [오!쎈 광주]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13 20:59

<img src="/data/image/img/m08msOEaKDiXOoDS7SS0.png">[OSEN=광주, 이선호 기자] &quot;더 좋아질 수 있다. 더 분발하라&quot;.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시즌 첫 홈런을 날린 젊은 우타 거포 변우혁(24)의 분발을 주문했다. 계속 기회를 줄 수 없으니 간절함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는 것이다. 이례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담긴 표현이었지만 높은 잠재력을 노력으로 폭발시켜야 한다는 응원이었다.&nbsp;변우혁은 12일 SSG 랜더스와의 광주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2회 첫 타석은 3루수 직선타구르로 물러났고 3회 3점을 추격한 뒤 이어진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에 그쳤다.&nbsp;그러나 6회말 1사후 115m짜리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작년 시즌은 226타석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생애 첫 만루포 포함 7홈런을 터트리며 거포 잠재력을 보였으나 올해 개막 경쟁에서 밀려 주전이 되지 못했다.&nbsp;1루수는 이우성, 3루수는 김도영이 주전이었다.&nbsp;1루와 3루 백업경쟁에서도 서건창&nbsp;홍종표와 박민 등이 기회를 많이 받았다.&nbsp;&nbsp;<img src="/data/image/img/i49JdKswsbK6Md3F2mUE.png"> 2군에서는 3할6푼3리, 7홈런, 30타점, OPS 1.088를 자랑하지만 1군에서는 위압감을 주지 못했다.&nbsp;12일까지 올해&nbsp;22경기 55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2할5푼5리,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nbsp; 투수 한승혁과 장지수를 한화에 내주고 영입할 정도로 높은 기대를 했으나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현재 이우성의 부상으로 기회를 받고 있다.&nbsp;이범호 감독은 &quot;좀 더 분발해야 한다. 퓨처스에서는 워낙 잘치는데 1군에서는 긴장한 것 같다. 주자 있을때 타격이 더 중요하다. 이전 경기에서도 주자 있을때 공격이 조금은 더 집중하면&nbsp;잘 할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았다. (홈런에) 앞선 타석도 잘맞은 타구였지만 충분히 (득점타를) 칠 수 있는 공이었다&quot;고&nbsp;&nbsp;지적했다.&nbsp;이어 &quot;머릿속에 생각이 많다. 자신감을 갖고 출전했으면 한다. 잘해주어야 한다. 기회를 계속 줄 수 없는 상황이다. 홈런은 칭찬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nbsp;있다. 우성이도 부상으로 빠진지 3주 되고 있다. 어필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 간절한 마음에서 운동하길 바란다&quot;고 주문했다.&nbsp;<img src="/data/image/img/rsiG3tIssKqbLJ7hvYJl.png">특히 1루수 황대인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 &quot;매일&nbsp;지켜보고 있다. 2군에서 7경기했다. 매일 올려주는 영상을 보고 밸런스 좋은지 안좋은지 체크했다. 타격은 문제 없다. 햄스트링 부상이 컸다. 뛰는 것만 괜찮아야 한다. 주루에&nbsp;안정감 찾아&nbsp;문제가 없다면 올려야 하는 시점도 올 것이다&quot;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