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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1-2→90분 권경원 극장골' 수원FC, 대구와 2-2 무승부...5경기 무패 질주!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7-15 18:29

<img src="/data/image/img/SFh0qc5M9VApfh3lqd94.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img src="/data/image/img/YHQ1v6WSCcgxbkTuprJk.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가동민 기자(수원)] 수원FC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수원FC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9;하나은행 K리그1 2024&#39; 23라운드에서 대구FC와 2-2로 비겼겼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38점(11승 4무 7패)으로 5위, 대구는 승점 23점(5승 8무 10패)으로 10위가 됐다.[선발 라인업] '이승우-세징야 벤치' 상위권 도약 노리는 수원FC와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대구홈팀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동원, 안데르손, 손준호, 이재원,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장영우, 권경원, 최규백, 안준수가 선발로 나왔다. 김주엽, 이승우, 안병준, 강상윤, 노경호, 김태한, 잭슨, 박철우, 박배종은 벤치에서 시작했다.이에 맞선 원정팀 대구는 고재현, 에드가, 박용희, 장성원, 황재원, 박세진, 홍철, 김진혁, 박진영, 카이오, 최영은이 선발 출장했다. 바셀루스, 세징야, 정재상, 전용준, 최민기, 이용래, 이원우, 안창민, 한태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img src="/data/image/img/0l9GrG2ce6W0PZvo0Brf.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전반전] 계속 두드리던 수원FC, 지동원의 선제골로 1-0 리드수원FC가 이른 시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2분 장영우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경기 초반 수원FC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지동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흘러나온 공을 손준호가 바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수원FC가 계속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3분 장영우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정승원이 몸을 날려 발을 뻗었지만 공에 닿지 않았다.대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고재현이 우측면에서 컷백을 내줬고 에드가가 마무리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양 팀이 공격을 주고 받았다. 전반 38분 손준호가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용이 키커로 나섰고 직접 슈팅을 가져갔지만 최영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39분에는 박용의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해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안준수 골키퍼가 막아냈다.<img src="/data/image/img/rMSZuZsqdAABfbKhDeqz.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FC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2분 윤빛가람이 반대 전환을 시도했고 장영우가 공을 잡았다. 장영우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지동원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대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5분 고재현, 황재원, 박세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주고받았고 박세진이 마무리했지만 빗나갔다.수원F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안데르손이 대구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안데르손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정승원이 재차 슈팅했지만 최영은 골키퍼에게 걸렸다. 흘러나온 공을 윤빛가람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수원FC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img src="/data/image/img/pvi8YfKZAiiQycCRHH3b.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후반전] '에드가 동점골+박세진 역전골→권경원 극장골' 수원FC, 대구와 2-2 무승부대구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9분 에드가가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챘고 고재현에게 연결했다. 고재현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에드가가 쇄도하면서 왼발로 마무리했다.대구가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장성원 대신 세징야를 넣었다. 그러면서 고재현이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겼다.세징야 투입 후 대구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후반 14분 박용희의 패스를 받은 고재현이 우측면에서 중앙에 위치한 세징야에게 패스했다. 세징야는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수원FC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윤빛가람이 대구의 패스를 끊어냈고 안데르손에게 내줬다. 안데르손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막히며 최영은 골키퍼가 쉽게 처리했다.<img src="/data/image/img/aGoKlW4ULoJTJrIQ4qPa.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img src="/data/image/img/f8l5Ze2qyE1Ix5G2FfEU.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FC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정승원, 지동원을 빼고 이승우, 안병준을 투입했다.대구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세징야가 수원FC의 패스를 끊어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박세진에게 내줬다. 박세진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안데르손이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후반 27분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약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대구가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32분 황재원이 우측면에서 중앙에 위치한 세징야에게 연결했다. 세징야가 박용희와 주고받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안준수 골키퍼가 막아냈다.대구가 땅을 쳤다. 후반 42분 박용희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정재상이 몸을 날렸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수원FC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5분 이용이 우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권경원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2-2로 막을 내렸다.<img src="/data/image/img/1QSsGnZlOqh2n7ACAGG7.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경기결과]수원FC(2) : 지동원(전반 42분), 권경원(후반 45분)대구FC(2) : 에드가(후반 9분), 박세진(후반 2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