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무료중계

로그인

티비 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 ON 로그인

정보찾기 l 회원가입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충격' 정몽규 회장 경찰에 고발당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은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7-16 13:35

<img src="/data/image/img/8T7igDEbE1MEG4EumNIp.jpg">홍명보 신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최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충격파가 확산하고 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5일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과 관련해 &quot;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협박,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quot;고 밝혔다.서민위는 고발장에서 &quot;이동국 씨 등 많은 축구 선후배를 비롯해 국민들마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임한 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채용 비리)&quot;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서민위는 &quot;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연봉도 제대로 상의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을 내린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quot;고 주장했다.앞서 박주호(37)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039;캡틴 파추호&#039;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img src="/data/image/img/E2GNtL9pMGtPGV20C4A0.jpg">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뉴시스이에 대한축구협회는 9일 &quot;박주호 위원은 전력강화위원회 활동과 감독 선임 과정을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했다&quot;며 &quot;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quot;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대한축구협회는 &quot;박주호 위원이 후보자를 압축하는 과정에도 동참했고 &#039;이후의 과정은 이임생 기술이사가 최종 결정한다&#039;는 사실에 대해서 전달받고 동의했는데도 절차를 지적하는 것이 의아하다&quot;면서 &quot;박주호의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quot;이라고 전했다.대한축구협회가 이렇게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것에 대해 서민위는 &quot;박주호 씨뿐만 아니라 국민과 축구 마니아를 상대로 한 협박에 해당한다&quot;고 비판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한국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 임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거쳐 2027년 1월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총 2년 6개월이다.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을 위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유럽으로 떠났다.<img src="/data/image/img/DZ0v6xGxk1LBPjQ42Wqm.jpg">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일문일답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