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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에 이회택 회장 "헐뜯지 말고 힘 합칠 때"... 박주호의 뼈 때리는 반박은?[오!쎈 현장]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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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 | 2024-07-19 13:10

<img src="/data/image/img/sSlQxzrcDUUFjEaHnhXy.jpg"> [OSEN=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프리오픈데이가 열렸다.이번&#160;FC&#160;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IP&#160;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이 집결해 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 스포츠인 축구를 관장하는 K리그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들을 보유한 산리오와의 3사 콜라보를 기획했다. &#160;행사에 참석한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7.18 /cej@osen.co.kr[OSEN=잠실, 노진주 기자] 이회택&nbsp;OB축구회장(78)이 &quot;싸우거나 헐뜯지 말고 축구계 안정을 위해 힘을 합할 때&quot;라고 목소리 낸 가운데,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정상적이지 못했다고 폭로했던 박주호는 &quot;정상적이고 공정했다면&nbsp;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quot;이란 의견을 냈다.이회택&nbsp;회장은 지난 17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ldquo;(A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어느 정도 문제가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축구인들로 꾸려진 강화위원회가 뽑은 지도자&rdquo;라며 &ldquo;박지성, 박주호 등이 여기저기에서 너무 비판하는 소리만 쏟아내고 있다. 선임 과정에서 나온 문제는 시정해야 하지만 지금은 축구인들이 서로 싸우거나 헐뜯지 말고 축구계 안정을 위해 힘을 합할 때&rdquo;라고 강조했다.공식 절차를 생략한 채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힘을 실어줄 때란 뜻이다.&nbsp;감독 선임 절차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목소리 내고 있는 전현직 축구선수들의 의견과 결이 다른 이회택 회장의 견해다.<img src="/data/image/img/RjfidzAX2ukAVi5MXVr4.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프리오픈데이가 열렸다.이번&#160;FC&#160;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IP&#160;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이 집결해 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 스포츠인 축구를 관장하는 K리그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들을 보유한 산리오와의 3사 콜라보를 기획했다. &#160;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커팅식을 하고 있다. 2024.07.18 /cej@osen.co.kr박주호는&nbsp;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quot;홍명보 감독의 선임은 절차가 안(전력강화위원회)에서 이뤄진 것이&nbsp;아니다. (제가) 내부에서 활동한 실무자인데도 몰랐다&quot;며 &quot;(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quot;라고 말해 파장을 불렀다.올해 2월부터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며 A대표팀 감독 후임자 찾는 과정에 참여했던 박주호는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lsquo;무절차&rsquo;로 이뤄졌다며 전력강화위원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꼬집었다. 체계 없는 시스템을 지적한 것이다.그러나 이회택 회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지만, 이미 홍명보 감독으로 확정된 만큼 이젠 힘을 실어주잔 의견이다.<img src="/data/image/img/00aB0CPtOGWWsDNLXjWU.jpg">이회택 회장의 주장을 들은 박주호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times; 산리오 캐릭터즈 팝업스토어사전 오픈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나 &ldquo;정상적이고 공정했다면&nbsp;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면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해야 할 것&rdquo;라고 받아쳤다.한편 KFA는 9일 &ldquo;박주호 위원이 SNS 출연 영상을 통해 전력강화위원회 활동과 감독선임 과정을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한 바, 이것이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는 바&quot;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그러나 KFA의 법적 대응은&nbsp;행동으로&nbsp;옮겨지지 않았다. 박주호는 &ldquo;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저에게) 연락을 주시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KFA로부터 연락 온 것은 없다&rdquo;라고 말했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