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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PL 이적설' 양민혁 몸값 폭등한다! '멀티골 쾅쾅'...강원, 제주 4-0 대파→3위로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7-21 08:05

<img src="/data/image/img/KWUTaEFldVtsME0EzKI4.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img src="/data/image/img/UAgwhMaWSJ6OFy8wjtCE.jpg">사진=강원FC<img src="/data/image/img/JWuvlZBCwz2FOJtze4kR.jpg">사진=강원FC<img src="/data/image/img/eZbjTzgu7aW7xGIjBUlo.jpg">사진=강원FC[인터풋볼=신동훈 기자(강릉)] 양민혁이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공격 포인트 10개에 도달했다. 4-0 대승에 일등공신이 되면서 폭등하는 몸값에 더욱 불을 지폈다. 강원FC는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9;하나은행 K리그1 2024&#39; 24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3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원정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관중 수는 10,710명이었다. [선발 라인업]<img src="/data/image/img/lki48WzxVrHVAfC6etV9.jpg">사진=강원FC<img src="/data/image/img/bobkUrqUozLm2mm9bIjg.jpg">사진=제주 유나이티드&#160;강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골키퍼는 이광연이었다. 수비진은 송준석, 이기혁, 강투지, 황문기가 구성했다. 이유현, 김동현이 중원에 나섰고 유인수, 이상헌, 양민혁이 2선에 위치했다. 원톱은 코바체비치다. 신민하, 김우석, 류광현, 헨리, 김강국, 조진혁, 김경민, 하지치는 벤치에서 시작했다.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정운, 연제운, 임창우가 3백을 구축했고 좌우 윙백엔 안태현, 김태환이 위치했다. 카이나, 한종무가 중원을 구성했고 서진수, 구자철, 헤이스가 공격진에 있었다. 김근배, 홍준호, 곽승민, 김정민, 김재민, 전성진, 갈레고, 유리 조나탄, 진성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프리뷰]<img src="/data/image/img/AMeXOXXmdTAuduR4K2dv.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주는 홈, 원정 결과가 매우 상이하다. 홈 3연승인데 원정 3연패다. 승리와 패배가 반복되면서 제주는 높게 올라가진 못했지만 강등권과 차이를 벌리며 중위권에 위치했다. 홈 연승이 힘이 됐는데 김학범 감독은 원정 승리도 원한다. 강원전에서 원정 연패를 깰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김학범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김포FC와 코리아컵 끝나고 용평에 머물렀다. 강릉 근처엔 머물 수 있는 숙소가 부족했다. 김포 경기도 보면 비가 너무 와서 선수들이 뛰기 힘들어했다. 얼만큼 회복됐는지가 관건이다"고 하면서 팀 상황을 이야기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인 카이나, 갈레고를 두고는 "카이나는 요코하마에서, 갈레고는 강원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온전한 상태가 아니나 쓸 수밖에 없다. 특별히 기대를 하기보다는 제 역할만 하면 좋겠다. 기를 살려주면 더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img src="/data/image/img/TEmTlLpENgdzV0gGkXXa.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강원은 2경기 무승 속에서도 선두와 차이가 크지 않다. 1위 김천과 5점 차이다. 그럼에도 불안점이 있는 건 주축 선수들 체력이다. 얇은 스쿼드 속에서 빡빡한 일정을 치렀고 게다가 날도 더워 운영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부상자도 많이 나와 윤정환 감독은 고민이 더 컸다. 야고 빈자리가 느껴지기도 했다.외인들이 대거 합류했다. 코바체비치, 헨리에 이어 하지치까지 합류했다. 외인들이 적응을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양민혁 등이 더 분발을 해야 공격력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윤정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제주는 주중에 경기를 했으나 코리아컵을 이기고 왔다.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체력 문제는 크지 않을 것 같다. 후반에 달라질 수 있으니 상황을 볼 것이다"고 하며 제주를 분석했다.전역한 김동현이 바로 선발로 나온다. 윤정환 감독은 "중원에서 컨트롤을 잘할 수 있는 선수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코바체비치가 선발 출전하는 것에 대해선 "한국 음식들도 잘 먹고 훈련도 100% 소화한다. 적응은 더 필요하나 경기를 뛰면서 적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코바체비치를 비롯해 공격 옵션이 크게 늘어났다. 윤정환 감독은 "숫자가 많아진 건 긍정적이나 어떻게 쓸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빠른 선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빠른 선수만 내보낼 수는 없다.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전반전] 제주 구자철 부상 악재, 강원은 골 폭죽...전반 30분 전에 3-0 만들어 <img src="/data/image/img/JuE7uNo0SMIvAROvyZWE.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img src="/data/image/img/rga7kyBGucVXCdc2TTuP.jpg">사진=강원FC<img src="/data/image/img/9WaT9UzOS42sgIbz5789.jpg">사진=강원FC강원이 점유율을 확보하며 공격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제주는 5백으로 내려서 수비에 집중했다. 제주는 갑작스레 구자철이 부상을 당해 타격을 입었다. 전반 11분 구자철 대신 갈레고가 들어왔다. 강원은 제주 수비를 뚫기 위해 이상헌이 중원까지 내려와 관여를 했고 풀백인 높게 전진해 활로를 열었다.이상헌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이상헌이 순식간에 제주 수비를 벗겨냈고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정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14분 김동현의 크로스를 유인수가 머리에 맞췄는데 중앙에서 이상헌이 다시 헤더로 연결했다. 이는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제주는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7분 헤이스 압박 속 기회를 얻은 제주는 안태현이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22분 강원의 역습이 돋보였다. 이상헌이 공을 빼앗고 바로 반격했고 코바체비치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img src="/data/image/img/HVohJbWrRG6gxYM4auGE.jpg">사진=강원FC<img src="/data/image/img/Qh6LgDkRbYx9cpUPa5Hq.jpg">사진=강원FC양민혁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강원 코너킥 상황에서 황문기 패스를 이상헌이 중앙으로 내줬고 양민혁이 그대로 슈팅을 했다. 안찬기가 몸을 날렸는데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고 골이 됐다. 양민혁은 6월 15일 수원FC전 이후 한 달 여 만에 골을 기록했다. 리그 6호 골이었다.코바체비치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김동현의 환상적인 패스를 침투한 유인수가 잡아냈고 중앙으로 보냈다. 코바체비치는 침착한 마무리를 보이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 강원 데뷔골이었다. 제주는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30분 카이나의 왼발 프리킥은 이광연이 선방했다.강원은 3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33분 황문기 크로스를 코바체비치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안찬기가 쳐냈다. 강원이 여유로운 경기운영을 펼치는 가운데, 제주는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40분 서진수가 로빙 패스를 받아 슈팅을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44분 헤이스의 강력한 슈팅은 이광연 정면으로 향했다.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었다. 양민혁이 전반 추가시간 1분 홀로 우측에서 돌파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패스는 빗나갔다. 전반은 강원의 3-0 리드 속 마무리됐다.[후반전] 양민혁 추가골 폭발! 강원, 제주 4-0 완파 <img src="/data/image/img/iXhZ2hhEE0Hj5mheiCYx.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한종무, 카이나를 불러들이고 유리 조나탄, 김정민을 넣었다. 공격 숫자를 늘린 제주는 두들겼다. 후반 2분 헤이스 프리킥은 빗나갔다. 후반 6분 유리 조나탄이 좋은 찬스를 잡았는데 골문 옆으로 나갔다.강원이 반격을 했다. 후반 7분 유인수가 좌측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패스가 수비에 막혔는데 유인수가 다시 잡아 슈팅을 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후반 7분 이유현이 올린 코너킥을 이기혁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날아갔다. 강원은 좌측 공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후반 10분 유인수 대신 헨리를 투입했다. 헨리는 우측으로 갔고, 양민혁이 좌측으로 이동했다. 후반 13분 양민혁의 돌파가 나온 가운데 김동현이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14분 양민혁이 또 돌파를 시도했고 코바체비치에게 패스를 했다. 코바체비치 슈팅은 안찬기에게 막혔다. 윤정환 감독은 또 변화를 줬다. 후반 19분 김동현, 코바체비치를 내보내고 김강국, 김경민을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img src="/data/image/img/b5lRdtx5DrqtWWjSKFIO.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양민혁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황문기의 크로스를 양민혁이 날카로운 침투 속 득점으로 연결했다. 강원의 골 욕심은 이어졌다. 후반 26분 이유현의 중거리 슈팅을 안찬기가 막았는데 헨리 앞에 떨어졌다. 헨리는 침착하게 공을 가지고 나와 공 소유권을 유지했지만 슈팅에는 실패했다. 강원은 이상헌을 불러들이고 조진혁을 넣었다. 제주는 홍준호를 추가했다. 후반 32분 김정민의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3분 유리 조나탄 헤더를 이광연이 막아냈고 세컨드볼을 갈레고가 슈팅 했지만 높이 떴다. 강원은 후반 38분 김재민을 넣으며 변화를 줬다. 강원이 쐐기골을 정조준 했다. 후반 39분 김경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안찬기가 쳐냈다. 후반 41분 김경민이 다시 한번 슈팅을 했는데 옆그물에 맞았다. 조진혁의 슈팅은 안찬기가 잡아냈다. 후반 43분 조진혁이 내준 패스를 양민혁이 슈팅으로 보냈지만 위로 떴다. 양민혁은 후반 45분에도 슈팅을 했지만 수비 맞고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도 양민혁은 돌파 후 슈팅을 했는데 수비가 막았다. 경기는 강원의 4-0 대승으로 끝이 났다. <img src="/data/image/img/236Rjokdp650V4q1Lr3D.jpg">사진=강원FC[경기결과]강원FC(4) : 정운 자책골(전반 13분), 양민혁(전반 24분, 후반 20), 코바체비치(전반 28분)제주 유나이티드(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