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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흔들림 없는 편안한 1위 KIA' 이범호 감독은 팬들에게 공 돌렸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3 09:51

<img src="/data/image/img/DkGxl2Y05YO97Gbbr0QH.jpg">(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6연승을 질주했다.KIA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8-7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KIA는 9회초 김도영이 선두타자 대타로 나와 7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160;이어 최원준의 볼넷으로 1, 2루를 채운 KIA는&#160;후속 최형우의 한 방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어냈다.당시 최형우는&#160;볼카운트 3B-1S에서 한화 주현상의 5구째 몸쪽 낮게 떨어진 시속 13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8-7 역전포를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이 밖에도 KIA 타선에선 최원준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을, 한준수가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마운드에서는 선발 황동하(3⅔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으나, 이어 등판한 김대유(⅓이닝 무실점), 임기영(1이닝 2실점), 곽도규(⅓이닝 2실점), 이형범(⅔이닝 무실점), 김사윤(1이닝 무실점), 이준영(⅔이닝 무실점), 김승현(⅓이닝 무실점), 전상현(1이닝 무실점)이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img src="/data/image/img/6lXqOdgD3J6DaTaAPxyF.jpeg">경기가 끝난 후 이범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형우가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9회 타순이 좋았기 때문에 승부처로 보고 대타 김도영을&#160;기용했다"며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선두타자부터 끈질기게 승부해 출루했기 때문에 찬스 상황이 만들어졌고, 최형우가 선수가 홈런을 치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한화 에이스(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160;초반부터 점수를 쌓아가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후에 역전을 허용했지만&#160;뒤이어 나온 투수들이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던 것도 역전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끝으로 이범호 감독은 "원정 3연전 동안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다. 저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다음주도 잘 준비해 이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160;한편 KIA는 57승 2무 35패 승률 0.620을 달리며 5연승을 질주한 2위 LG(승률 0.548)와도 6.5경기 차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KIA의 무서운 질주가 계속된다.사진=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