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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재능’ 쿠보, EPL 입성해 SON과 맞대결 펼칠까···리버풀, 소시에다드에 ‘982억’ 제안 준비→성사된다면 김민재 넘고 亞 신기록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4 05:33

<img src="/data/image/img/MaTj1RT8pdkSEgmnfSuJ.jpg">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쿠보 타케후사. Anything Liverpool쿠보 타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32·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게 될까. 리버풀이 쿠보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에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2일(한국시간) 일본 매체 ‘스포니치’의 보도를 인용하며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에 쿠보의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약 982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일본 미드필더 쿠보는 안필드에서 장기적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img src="/data/image/img/Zw1i3yaYU50sYWPKRUhK.jpg">쿠보 타케후사. Getty Images<img src="/data/image/img/zjfJ61V4Pu5CLYNMyggS.jpg">마요르카 시절 쿠보 타케후사. Getty Images쿠보는 현재 일본 최고의 재능으로 여겨지고 있다. 왼발잡이 윙어로 주로 오른쪽 측면에 나서지만 상황에 따라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어릴 적부터 걸출한 재능을 보인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이후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쿠보는 2016년 FC 도쿄에서 1군에 데뷔하면서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그리고 2019년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며 다시 스페인 무대로 돌아갔다. 이후 쿠보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 시작했다.<img src="/data/image/img/ivuZiuISdUzdhKSTTAsF.jpg">쿠보 타케후사. Getty Images<img src="/data/image/img/HEvDXBn32zt3Jlp95jbv.jpg">쿠보 타케후사. Getty Images소시에다드에서 첫 시즌 쿠보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소시에다드의 핵심 에이스로 올라선 쿠보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비록 후반기 발목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으나 스페인 라리가에서 이미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쿠보는 리버풀과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연결됐다. 리버풀은 핵심 에이스 살라와의 동행이 불투명한 상태가 되면서 그의 대체자로 쿠보를 노리고 있었다. 물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쿠보가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있는 것만은 분명했다.그리고 이번 여름 리버풀이 또다시 쿠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리버풀이 이미 소시에다드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앞으로 쿠보 이적 사가 불이 붙을 전망이다.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