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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17억보다 아들 교육! 더 브라위너 '파격 결정' 대단하네... 사우디행 거절→맨시티 남는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5 16:31

<img src="/data/image/img/qSl39KcNVPYS9FuuI08L.jpg">2018년 당시 케빈 더 브라위너(왼쪽)와 그의 아들 메이슨. /AFPBBNews=뉴스1이토록 가족에 진심인 선수가 있을까. 케빈 더 브라위너(33·맨체스터 시티)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행 거절 비화가 공개됐다.영국 매체 &#039;데일리 스타&#039;는 24일(한국시간) &quot;더 브라위너는 주당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 규모의 계약을 거정했다. 그는 맨시티에 잔류한다&quot;라며 &quot;장남 메이슨 밀리언의 학교 교육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꺼렸기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이 12개월 남은 상황이다&quot;라고 보도했다.SPL의 알 이티하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슈퍼스타들을 쓸어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에 접근했다. &#039;데일리 스타&#039;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알 이티하드 이적 시 최소 주급 100만 파운드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천문학적인 금액 대신 가족의 결정을 존중했다. &#039;데일리 스타&#039;는 &quot;더 브라위너는 아내 미셸 더 브라위너와 SPL행을 논의했다. 그들은 아들의 교육 환경을 급히 바꾸지 않기로 했다&quot;라며 &quot;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여전히 더 브라위너를 원한다. 더 브라위너는 와중에 맨시티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석할 것&quot;이라고 설명했다.<img src="/data/image/img/BiYHrFLZW6kcueAs1Phl.jpg">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케빈 더 브라위너. /AFPBBNews=뉴스1<img src="/data/image/img/BCm2q3n1uCEfpGJUTma9.jpg">케빈 더 브라위너. /AFPBBNews=뉴스1같은 날 영국 &#039;미러&#039;도 더 브라위너의 잔류 소식을 다뤘다. 해당 매체는 &quot;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나지 않는다.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막대한 조건을 거절한 셈&quot;이라고 전했다.더 브라위너의 이적설은 유로 2024 직전부터 빠르게 타올랐다. 자국 매체와 인터뷰가 화근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승선 당시 인터뷰에서 &quot;때로는 은퇴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5년간 받았던 금액보다 많을 수도 있을 것&quot;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맨시티도 더 브라위너 매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31)도 SPL 팀과 연결된 상황이다.<img src="/data/image/img/pGuqAJ7RwrD6XH4DRNkI.jpg">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