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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EPL ‘1000억’ 러브콜도 거절, 하지만 이강인의 이름은 없다···PSG 예상 베스트11서 제외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7-26 00:56

<img src="/data/image/img/e3y793s123Ek033OGGhD.jpg">PSG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트랜스퍼마크트 SNS<img src="/data/image/img/mzPpDFqlMyPmNvWz7oCn.jpg">이강인. Getty Images최근 이강인(23)이 1,000억이 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정작 PSG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에서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4-25시즌 PSG의 예상 선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현재 PSG의 선수들과 함께 연결되고 있는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까지 모두 포함해서 예상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자주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했고 최전방 스리톱에는 빅터 오시멘(나폴리)과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스만 뎀벨레가 포진했다. 중원에는 비티냐와 워렌 자이르 에머리, 그리고 주앙 네베스(벤피카)가 나섰고 백4 라인은 누노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뤘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최근 EPL 이적설과 나폴리 트레이드설이 불거졌던 이강인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기존 중원 자원인 비티냐와 자이르 에머리, 그리고 새로 합류할 것이 유력한 네베스에게까지 밀리며 베스트11에 오르지 못했다.<img src="/data/image/img/L8lUuM5I5uIKAplGXd1B.jpg">이강인. Getty Images<img src="/data/image/img/vCxJbTbn9SFPc7Ak21DI.jpg">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예상외의 결과다. PSG는 최근 여러 이적설에도 이강인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EPL로부터 1,000억이 넘는 제안이 왔음에도 단칼에 거절했고, 오시멘 영입 협상에서 이강인을 포함해달라는 나폴리의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다.특히나 엔리케 감독의 의중이 단호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으며 직접 모든 제안을 거절하면서 절대로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매체는 이강인이 베스트11에는 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비티냐는 지난 시즌 PSG 중원의 핵심이었고 2006년생의 자이르 에머리는 PSG가 가장 기대하는 유망한 선수다. 합류가 유력한 네베스 역시 현재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img src="/data/image/img/eTXqxxfjWPNp8rerUhBH.jpg">PSG 이강인이 지난해 12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아데예미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img src="/data/image/img/HGK65QC3Y2hAj3wKZUV2.jpg">이강인. Getty Images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했기에 선발에서 밀릴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지난 시즌에도 이강인은 완벽한 주전보다는 로테이션을 오가며 기용됐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도 험난하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하지만 그럼에도 안심할 수 있는 이유는 이강인이 PSG의 중요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팀의 미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강인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기회를 위해 경쟁에 나서야 한다.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