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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시즌 중' 양민혁, 韓에서 '토트넘 메디컬' 첫 단계 밟는다?... SON 구단의 배려받나

스포츠뉴스

Lv.18

조회:7 | 2024-07-27 00:13

<img src="/data/image/img/TvUPM7xjHZTy9OL6RJWW.jpeg"> [사진] Last Word On Spurs 소셜 미디어 계정[OSEN=노진주 기자] 또 한 명의&nbsp;유럽파가 탄생하기 직전이다. 주인공은 '특급 고교생 K리거' 양민혁(18)이다.영국 BBC 기자 니자르 킨셀라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ldquo;양민혁의 메디컬 테스트 첫 파트가 한국에서 시작됐다&quot;라고 전했다.&nbsp;여기서 말하는 '첫 파트'가 양민혁이 실제 메디컬테스트에 임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에 임할 준비를 마쳤단 것인지&nbsp;정확히 알 수 없다.&nbsp;강원은 28일 구단 유투브를 통해 라이브를 예고한 만큼, 지금은 말을 아끼고 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ldquo;28일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시간이 오지 않을까&rdquo;라고 말했다.&nbsp;양민혁의 토트넘행은 기정사실로 알려져 있다.&nbsp;킨셀라와 더불어&nbsp;유럽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이날&nbsp;&quot;2006년생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rdquo;라면서 이적이 기정사실일 때 적는 &lsquo;HERE WE GO&rsquo; 문구를 곁들였다.양민혁은 오는 31일 팀 K리그의 일원으로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nbsp; 로마노는 &ldquo;K리그 베스트 11과 토트넘이 맞붙을 때쯤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quot;라고 전망했다.<img src="/data/image/img/mbes33VUQXXIfCYqR3jE.png"> [사진] 스퍼스 글로벌킨셀라 기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양민혁이 한국에서 메디컬 첫 단계를 밟는 것은 토트넘의 배려를 받고 있는 것이다.K리그가 아직 시즌 중인만큼, 양민혁이 영국으로 직접 건너가 메디컬을 받으면 시간 및 체력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nbsp;양민혁의 토트넘 합류시기는 2025년 1월이라는 다수 현지 보도가 있다. 올해 K리그를 모두 소화한 뒤 양민혁이&nbsp;토트넘으로 건너가는 타임라인이란 것이다.이를 비춰보면, 토트넘이 양민혁을 당장 영국 런던으로 데려가&nbsp;메디컬테스트를 하더라도 그를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면 양 측 모두 수월하단 분석이 가능하다.양민혁에 앞서 김민재가 지난 시즌 세리에A 나폴리에서 &lsquo;독일 명문&rsquo;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때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민재는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끈 뒤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뮌헨은 그런 김민재를 존중하고자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nbsp;<img src="/data/image/img/rJVECU2h6hZxEnLc1Em6.png">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를 통해 급부상한 '괴물 유망주'다.지난해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한 양민혁은 기대 이상의 좋은 플레이를 자랑하며&nbsp;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개막전부터&nbsp;출전하며&nbsp;강원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만 17세 10개월 15일)을 세웠고, 데뷔 35초 만에 도움까지 작성했다.직접 골 맛을 보는 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양민혁은&nbsp;2라운드 광주전에서&nbsp;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사상&nbsp;두 번째 준프로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nbsp;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nbsp;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nbsp;갈아치웠다.그는&nbsp;지금도 강릉제일고를 다니고 있는 고3 신분이지만&nbsp;K리그1 휩쓴 데 이어 토트넘으로 건너가는 것을 예약했다.양민혁은 이번 시즌 시작 전&nbsp; 프리시즌부터 윤정환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저돌적인 돌파와 과감한 드리블을&nbsp;자랑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는 BBC 설명대로&nbsp;벌써 리그 2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몰아쳤다.&nbsp;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nbsp;/jinju217@osen.co.kr<img src="/data/image/img/9US4xSTmhBfZNIJpKpCD.png">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