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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김민재처럼' 양민혁, 韓서 메디컬 테스트 완료... 토트넘 입단 확정적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27 05:09

<img src="/data/image/img/2ogzOXijnqTKMCtorFJx.png">[OSEN=우충원 기자] 양민혁(강원FC)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처럼 한국 출장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nbsp;BBC는 25일(이하 한국시간)&nbsp;&quot;토트넘이 한국 윙어 양민혁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는 7월 31일 한국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베스트 11과 토트넘이 맞붙을 때쯤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quot;라고 보도했다.&nbsp;'고등학생' 양민혁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nbsp;BBC는 &quot;한국 연령별 국가대표인 양민혁은 강원에서 24경기 7골을 넣었다. 지난 3월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그는 이영표와 손흥민의 뒤를 이어 가장 최근에 토트넘으로&nbsp;합류하는&nbsp;한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quot;라고 덧붙였다.풋볼 런던과 스카이 스포츠&nbsp;등 여러 매체가 양민혁이&nbsp;토트넘 이적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토트넘과 계약한 뒤 강원으로 재임대돼 2024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그런 뒤 내년 1월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해 다음 행보를&nbsp;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축구계 소식통은 &quot;양민혁은 1군 계약 체결이 거의 마무리 됐다. 따라서 우선 토트넘 1군에 합류할 예정&quot;이라면서 &quot;계약이 마무리 되면 올 시즌까지 강원에서 뛰고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뛸 예정이다&quot;라고 설명했다.&nbsp;양민혁은 이미&nbsp;K리그에서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제주와 개막전부터&nbsp;출전하며&nbsp;강원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만 17세 10개월 15일)을 세웠고, 데뷔 35초 만에 도움까지 작성했다.직접 골 맛을 보는 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양민혁은&nbsp;2라운드 광주전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사상&nbsp;두 번째 준프로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nbsp;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nbsp;K리그 1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양민혁은 이후로도 슈팅과 드리블, 패스,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18살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플레이를 펼쳤다. 4월부터 6월까지 3회 연속&nbsp;이달의 영<img src="/data/image/img/vs3fD0pccgn7UHkSqiUU.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플레이어상을 휩쓸며 K리그1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측면을 휘젓는 모습을 보면 손흥민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nbsp;데뷔 3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PL)&nbsp;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지난달 영국 팀 토크 소속 프레이저 플레처가 &quot;양민혁은 잉글랜드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8살인 그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 재능 중 한 명&quot;이라고 전하며 처음으로 양민혁의 이름을 언급했다.단순한 루머가 아니었다.&nbsp;김병지 강원 대표가 공개적으로 양민혁의 PL 진출 임박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강원 구단 라이브 방송을 통해&nbsp;&quot;양민혁은 강원에서 성장해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는 재능이다. 좋은 구단에서 오퍼가 오면 한국 축구와 본인의 꿈을 위해 달려갔으면 한다&quot;라고 응원했고, &quot;PL&nbsp;2~3개 빅클럽과 한국 선수 영입을 자주 하는 팀에서 연락이 왔다&quot;라고 밝혔다.김병지 대표는 양민혁의 행선지에 대해&nbsp;&quot;PL에서도&nbsp;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내 생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20개 팀을 뽑으면 그 안에 들어갈 것 같은 구단&quot;이라며 &quot;웨스트햄은 빅클럽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은 있었다. 토트넘도 관심이 있다. 스완지 시티도 있다&quot;라고 힌트를 남겼다.<img src="/data/image/img/aEaXkZdhFDQZQvCMRtPs.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김병지 대표가&nbsp;25일 오전 &quot;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소스 아는 기자분은 500명도 넘을 것이다. 팩트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90%~95%이다. 구단에서 보내고자 하는 곳이 있겠지만, 전제조건은 민혁이가 원하는 곳이어야 한다. 이적사가는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오피셜, 나도 기다려진다&quot;라며 제동을 걸긴 했지만,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한편&nbsp;BBC 기자 니자르 킨셀라는 27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양민혁의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가 시작됐다고 전했다.&nbsp;기자는 &quot;양민혁의 메디컬 테스트 첫 파트가 한국에서 시작됐다&quot;라고 밝혔다.&nbsp;이미 그는 &quot;토트넘이 강원FC 윙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 그는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중에 입단식을 가질 예정&quot;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