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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출장 기록 없는 FA 보상선수 성공 사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28 14:02

<img src="/data/image/img/M2dBFMJDfHbgKSapiaew.jpg"> [OSEN=경산,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 /what@osen.co.kr[OSEN=경산,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nbsp;2021년 12월 박해민(LG)의 FA 보상선수로 삼성의 새 식구가 된 김재성은&nbsp;이적 첫해인 2022년 63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5리(161타수 54안타) 3홈런 26타점 16득점으로 FA 보상 선수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떠올랐다.&nbsp;지난해 57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2리(99타수 19안타) 1홈런 7타점 7득점을 거둔 김재성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20타수 4안타 타율 2할 1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nbsp;4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그는 지난달 1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이후 출장 기록이 없다.&nbsp;최근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김재성은 왼손 검지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6월 18일 KIA전에서 수비 도중 왼손 검지를 크게 다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nbsp;올 시즌을 앞두고 &ldquo;정말 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중요한 시즌&rdquo;이라고 절치부심의 각오를 다진 김재성은 성적 부진에 왼손 검지 부상까지 겹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nbsp;김재성은 &ldquo;올 시즌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아 많이 아쉽다. 제가 잘될 수 있도록 많은 분께서 도와주셨는데 이렇게 되니까 힘이 빠지긴 한다. 그렇지만 넘어져도 쓰러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rdquo;고 긍정의 힘을 믿었다.&nbsp;현재 캐치볼과 한 손으로 방망이를 치는 훈련을 소화 중인 김재성은 &ldquo;현재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rdquo;고 밝혔다. 오는 31일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나서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 훈련에 박차를 가할 생각.&nbsp;<img src="/data/image/img/8SOp1OuwrpPr2kv8vOKn.jpg"> [OSEN=경산,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 /what@osen.co.kr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 속에 마음고생이 심한 그는 어머니의 한마디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했다.&nbsp;김재성은 &ldquo;제가 혼자 힘들어할 때 어머니께서 &lsquo;많이 힘들겠지만 다친 건 다친 거다. 언제까지 야구할지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rsquo;고 하셨다. 제가 다치고 나서 표정이 많이 어두워 보이니까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rdquo;고 말했다.&nbsp;또 &ldquo;어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잘 안 하시는데 정신이 확 들었다.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게 됐다&rdquo;고 덧붙였다.&nbsp;김재성에게 향후 재활 일정을 묻자 &ldquo;일단 철심을 빼는 게 우선이다. 손가락 상태가 좋아지면 기술 훈련에 나설 예정&rdquo;이라며 &ldquo;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너무 많은 분이 신경 써주셔서 무조건 잘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nbsp;1군 경기를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김재성은 &ldquo;올 시즌 잘하고 있다. 팀 분위기가 좋을 때 같이 했으면 좋겠는데 아쉬움이 든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하고 있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하고 싶다&rdquo;는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