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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빨간불' 박건우도 장기 이탈, 척골 골절 손목인대 손상 "6주 고정 치료"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30 22:24

<img src="/data/image/img/5Or272b1ZPsjkyKlgCNi.png">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3회말 1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투구에 손을 맞고 있다. 2024.07.26 / [OSEN=이선호 기자]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박건우(33)가 수술을 피했다.&nbsp;NC 구단은 29일 박건우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추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척골 골절 및 손목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nbsp;아울러 안정 및 6주간 단계적 고정이 필요하고 수술 소견은 없으며 고정적인 치료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6주 이후 재검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다.&nbsp;박건우는 지난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0-0으로 맞선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nbsp;롯데 선발 박세웅과 풀카운트 끝에 7구째 몸쪽 직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nbsp;검진 결과 오른쪽 손목 골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지난 27일 서울 모 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았으나 결과는 그대로였다. NC는 지난 27일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9일 3차 추가검진에서&nbsp;척골골절과 손목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수술소견을 받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nbsp;치료와 재활기간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정규시즌이 끝날때까지는 돌아오기 쉽지 않아 보인다.&nbsp;다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nbsp;박건우는 올해 89경기에 나서 타율 3할4푼4리(323타수 111안타) 13홈런 53타점 58득점 4도루 OPS 0.951를 기록하는 등 주축타자로 활약해왔다.&nbsp;NC는 7위로 내려 앉았으나 3위 삼성과는 2.5경기차에 불과하다. 충분히 상위권 성적을 노릴 만한하다. 지난 28일 외국인 좌완&nbsp;카스타노를 전격 방출하고 새로운 투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가을행 승부수를 던졌다.그러나 공격라인업에서 간판타자 박건우 없이 5강 싸움을 벌이는 힘겨운 상황을 맞이했다. 통산 최다안타 주인공 손아섭도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nbsp;&nbsp;손아섭이 후반기를 앞두고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초 재검진을 앞두고 있으나, 시즌 내 복귀가 힘들 수도 있다.&nbsp;한편 NC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경기를 갖는다. 토종 선발 신민혁이&nbsp;팔꿈치 통증으로 로테이션에 빠져 있는 NC는 이용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키움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img src="/data/image/img/FXIU8p06FuFtvjxK4RXb.png">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3회말 1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투구에 손을 맞고 쓰러지고 있다. 2024.07.26 / foto0307@osen.co.kr/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