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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전 선발' 예고, 입단 전 쇼케이스 개봉박두! 'K-케인' 이승우 전폭 지원까지 나선다[상암 현장]

스포츠뉴스

Lv.18

조회:13 | 2024-07-31 07:52

<img src="/data/image/img/ffG2YJaAW1ihernfnOVP.jpg">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오픈 트레이닝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양민혁을 비롯한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양민혁(18·강원FC)이 곧 합류하게 될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팀 K리그를 지휘할 박태하(56)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예고다.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와 K리그 대표 선수들이 빅매치를 치른다.곧 토트넘에 합류하게 될 한국 초신성 윙어가 쇼케이스를 벌인다. 박태하 감독은 30일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quot;양민혁은 스타팅으로 나선다&quot;라고 예고했다. 국내 선수 11인이 전반전을 뛰고, 용병 선수 대부분이 후반전에 나설 계획이다.K-해리 케인 주민규(34·울산HD)는 전폭 지원까지 예고했다. 박태하 감독, 이승우(26·전북 현대)와 기자회견에 나온 주민규는 &quot;양민혁과 이승우,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정호연(광주FC)이 한 골씩 넣었으면 좋겠다. 내가 도움 4개를 기록하겠다&quot;라며 &quot;토트넘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quot;라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올해 준프로 신분으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K리그1 8골 4도움을 몰아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신성 공격수로 떠올랐다. 영플레이어로서 팬들의 선택을 받아 팀K리그 명단에 들었다.<img src="/data/image/img/mBrdH4gaEqZ88VDUrEa4.jpg">'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오픈 트레이닝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양민혁을 비롯한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이후 토트넘과 강원은 양민혁의 이적을 공식화했다. 지난 28일 밤 공식 채널을 통해 &quot;양민혁은 오는 1월에 토트넘으로 간다&quot;라고 알렸다. 이번 올스타전 매치를 통해 양민혁은 곧 합류하게 될 팀을 상대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은 &quot;양민혁이라는 엄청난 재능을 데려오게 되어 영광이다&quot;라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이승우는 &quot;유럽 구단과 친선 경기는 어린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이다&quot;라면서 &quot;요즘 어린 선수들은 알아서 잘 준비하더라. (양)민혁이도 그렇다&quot;라며 &quot;앞으로 영국 음식을 많이 먹을 거라 팬케이크를 사주고 왔다&quot;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프리시즌 경기는 친선 매치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유독 지난해부터 기류가 바뀐 듯하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는 치열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기술위원으로서 이를 직접 본 박태하 감독은 팀 K리그와 토트넘 경기에서도 총력전을 예고했다. 박태하 감독은 &quot;전력 파악을 위해 토트넘과 비셀 고베전을 봤다. 선수들에게 전술 대처 방법을 전달할 것이다&quot;라며 &quot;급조된 팀이라 많은 걸 바꾸기는 어렵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하겠다&quot;라고 다짐했다.<img src="/data/image/img/lXLbAYkOjCxEyOHDByYh.jpg">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오픈 트레이닝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승우를 비롯한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