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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대박 팬서비스 예고' 조현우 "소중한 유니폼 교환 생각 없어, 팬들에게 선물하겠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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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 | 2024-08-01 07:02

<img src="/data/image/img/4g08V9VvhRE64iujVhFZ.jpg">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인터풋볼=주대은 기자(강서구)] 조현우(울산 HD)가 자신의 팀 K리그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겠다고 선언했다.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년 만에 방한을 해 팀 K리그와 만난다.조현우는 팬 일레븐을 통해 팀 K리그에 선발됐다. '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팬 투표를 통해 골키퍼 1명을 선발했다.조현우는 31,736표를 받았다. 그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팀 K리그에 4번이나 선발됐다. 2017년에도 K리그 올스타에 뽑혀 베트남 U-23 대표팀과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img src="/data/image/img/ZTVa7TaL2kv8a0RMW7Ny.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조현우는 "처음 올스타전에 뽑히는 마음가짐으로 왔다. 나는 이런 이벤트 매치는 정말 부담 없이 즐기려고 생각한다. 오시는 많은 팬분들도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다른 선수들보다 유럽 강호와 맞대결 경험이 많은 만큼 팀 K리그 동료들에게 해준 이야기가 있냐는 물음에 "그런 이야기는 딱히 하지 않았다. 우리는 시즌 중간에 경기를 하는 거다. 다들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힘들 거다"라고 답했다.이어서 "어떻게 하자고 이야기하는 건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다들 편하게 즐겼으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많은 팬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img src="/data/image/img/WpmwaHP5suuTDQePsqCr.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팀 K리그는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각 팀의 에이스들이 모였기에 훈련 수준도 높다. 조현우는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모았기 때문에 다들 굉장히 훌륭하다. 슈팅도 예상치 못하게 오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도 결과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우는 "모두 안 다쳤으면 좋겠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골도 넣고 많은 분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다들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이번 토트넘과 맞대결을 앞두고 유니폼 쟁탈전이 치열하다. 이미 이승우(수원 FC), 주민규(울산 HD), 세징야(대구 FC) 등은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다.조현우는 다소 달랐다. 그는 "난 유니폼 교환 생각이 없다. 나는 내 소중한 유니폼을 팬분들한테 드릴 생각을 하고 경기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img src="/data/image/img/vaYh1nTs9k7fVYoNfVIE.jpg">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