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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맞대결' 이승우, '파격 헤어스타일' 선봬..."토트넘 가는 양민혁 골 넣을 수 도와줄 것"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8-01 10:37

<img src="/data/image/img/Qm85jacPyzbyPCDgoGVd.jpg">(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이승우(전북)가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강원FC)과 골을 넣고 세리모니를 펼치겠다고 예고했다.박태하 감독(포항)과 주민규(울산), 이승우가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최근 수원FC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한 이승우는 "오픈 트레이닝부터 많은 팬들이 오신다. (그런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img src="/data/image/img/gERM2eUvegfEaKklF0aO.jpg">이승우는이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를 두고 박태하 감독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개인의 개성이니 터치할 생각은 없다. 프로 선수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웃었다.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160;팀 K리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2년 전 토트넘의 방한 때도 출전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을 실패했다.이에 대해 이승우는 "(손흥민 형한테) 미리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확실한 답을 주지는 않았다. 경기 중에 이야기해보고 안되면 다른 선수를 찾아갈 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 타겟은 (손)흥민이 형"이라고 강조했다.<img src="/data/image/img/T9AsdNM1GY5cIU3rMM0T.jpg">30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가운데)와 주민규(오른쪽), 이승우이번 팀 K리그에는 최근 토트넘 이적 계약을 맺은 양민혁이 &#39;쿠플영플&#39;로 참가한다. 그러자 박 감독은 양민혁을 선발 출전시키겠다고 예고했다.이승우는 "(양)민혁이의 무대로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면서 "(토트넘에서)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느낄 수 있게 나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이 도와주려고 한다. 많은 패스를 해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전했다.함께 참석한 주민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양)민혁이와 (이)승우가 (골을 넣으면) 세리모니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