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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524→타율 .136→5타수 3안타, 124억 유격수 “2번 보다 6번이 준비하는게 편하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6 | 2024-08-01 16:16

<img src="/data/image/img/LGA0kYNzx98EH73jWMVs.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160;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 LG 오지환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07.31 /cej@osen.co.kr[OSEN=잠실, 한용섭 기자]&nbsp;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타순 조정을 통해 일시적인 타격감 하락에서 벗어났다. 2번 타순에서 6번으로 내려간 오지환은 체력적인 안배를 하며&nbsp;3안타를 때리며&nbsp;타격 부진을 극복했다.&nbsp;오지환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nbsp;오지환은 1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폭투로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했다. 오지환은 삼성 선발 이승현이 커브를 우전 적시타로&nbsp;때려 1타점을 올렸다. LG는 3-0으로 달아났다.&nbsp;3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1사 2루에서 이승현의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6-1로 달아나는 쐐기 홈런이었다. 7회에도 2사 1,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리며 11-1을 만들었다. &nbsp;<img src="/data/image/img/pGyNidANbUE08rj5nOAM.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160;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 LG 오지환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4.07.31 /cej@osen.co.kr오지환은 경기 후 &ldquo;첫 타석에서는 득점권 상황이었는데, 늘 중요한 타석이지만 그래도 2대0이라는 스코어였기 때문에 한 점만 더 나면 좀 편하게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승현 선수가 커브가&nbsp;좋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 커브에 대처가 잘 됐다&rdquo;고 말했다.&nbsp;이어 5회 투런 홈런 상황에 대해 &ldquo;초구부터 커브를 노리고 있었다. 2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을 때 약간 바닥으로 오는 커브에 헛스윙을 했기 때문에 커브에 계속 맞춰지더라. 그 이미지가 좀 강했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rdquo;고 설명했다.&nbsp;오지환은 &ldquo;마지막 타석 안타는 오히려 반대로 변화구를 때려 안타를 2개 쳤으니 이재익 선수 초구를&nbsp;한번 보고 생각을 해봐야겠다 했다. 초구에 직구가 들어오길래 그러면 직구를 쳐야겠다 생각해서 (2구째) 쳤다. 아무래도 경기 상황에 맞게 된 것 같다. 선택하는 것이 직구였던 것 같고 좀 맞아떨어진 것 같다&rdquo;고 말했다.&nbsp;<img src="/data/image/img/FTfVk1v8ewc9fnVg6F0Y.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160;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 LG 오지환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07.31 /cej@osen.co.kr오지환은 7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 타격이 롤러코스터였다. 지난 12일 한화전부터 19일 두산전까지 5경기에서&nbsp;21타수 11안타(타율 .524)를 때렸다. 5경기 연속 멀티 히트였다. 그러나 지난 21일 두산전부터 30일 삼성전까지는 22타수 3안타(타율 .136)로 부진했다.&nbsp;오지환이 3안타를 친 것은 지난 19일 두산전 이후 6경기 만이다. 지난 17일 SSG전 5타점 이후 가장 많은 4타점을 기록했다.오지환은 6번 타순으로 내려간 것을 반겼다. 그는 경기 후 &ldquo;왠지 오늘 타순 조정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요즘) 너무 못 쳤다. 조금 잘 달리고 있다가 좀 급했던 것 같다. 체력적으로도 문제였던 것 같고, (1군에) 올라와서부터 한 이닝도 안 빠졌던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도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결과가 잘 안 나오더라&rdquo;고 말했다.&nbsp;홈 경기 때 1회초 수비를 마치고, 상위 타순은 곧바로 타격 준비를 하는데 부담도 있다. 오지환은 &ldquo;(2번 타순에서) 예전에는 못 느꼈었는데 조금 빠르다, 약간 빠른 감이 있다. 준비를 서두르는 감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까 첫 번째로 직구를 잘 쳐야 되는데 직구에 늦더라. 어제는 코너 선수가 잘 던졌지만,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다 생각이 들더라&rdquo;고 말했다.&nbsp;이어 &ldquo;(오늘 6번 타순에서) 한결 편했다. 사실 코치님들한테도 얘기했었는데, 조금 여유가 있다,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이랄까. 또 날씨 영향도 좀 많이 습하니까, 훈련을 제일 먼저 나와서 하는데, 경기 시작 때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 오늘은 아예 훈련을 안 하고, 실내에서 티배팅을 치고 경기에 맞추자고 했는데, 그게 좋았던 것 같다. (야외 배팅을 쉬어) 해를 많이 안 봐서 그런지 땀을 덜 흘려서 그런지 몰라도 경기에 딱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rdquo;고 말했다.&nbsp;<img src="/data/image/img/0ddTjxsn7JiKyQpBesXE.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160;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1사 1,2루 LG 오지환이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7.31 /cej@osen.co.kr/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