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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지 않다"...'캡틴' 손흥민 vs '괴물' 김민재, 사상 첫 맞대결! 토트넘-뮌헨, 선발 발표[오!쎈 서울]

스포츠뉴스

Lv.18

조회:7 | 2024-08-05 07:01

<img src="/data/image/img/m2QqZGeLpOzHWqX0epz2.jpg"> [사진] OSEN DB.<img src="/data/image/img/sTexErzk9WdIia4cFxWe.jpe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160;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nbsp;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차고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막는다. 김민재는 &quot;만나고 싶지 않다&quot;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피할 수 없었다. 이제 곧&nbsp;꿈의 '국가대표 맞대결'이 시작된다.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에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세비야 대신&nbsp;김민재가 뛰고 있는&nbsp;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nbsp;토트넘은 손흥민 효과에 힘입어 국민 클럽으로 자리 잡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3년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토트넘 선수들이 전광판에 등장하기만 하면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지난달 31일 열린 토트넘과 팀&nbsp;K리그의 맞대결에도&nbsp;6만 명이 넘는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nbsp;토트넘의 4-3 승리로 끝났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K리그에선 일류첸코(FC서울)가 후반전 두 골을 넣었으나 패배를 막기엔 조금 모자랐다.<img src="/data/image/img/F3fLOFElr0waTCZguPJY.jpeg"> [OSEN=이대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와 뱅상 콤파니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img src="/data/image/img/K30XjnNNYqxC1wSgBXW5.jpeg"> [OSEN=이대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가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방한이 구단 역사상 최초다. 지난 1900년 창단&nbsp;이후 124년 역사 이래 첫 방한이다.&nbsp;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nbsp;새로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과 주장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 핵심 선수들이 팬들의 환호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특별한 손님도 있었다. 바로 동료들을 마중하러 나온 김민재. 먼저 한국에 들어왔던 그는 구단 훈련복을 입고 공항에 나타나 직접 동료들을 맞이했다. 김민재는 노이어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nbsp;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세르부스 코리아(안녕하세요 한국)'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nbsp;한국 팬들은 뜨거운 환대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맞이했다. 독일 '빌트'는&nbsp;&quot;수백 명의 팬들이 스타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놀라운 한국 환영회! 노이어는 이런 광경을 예상했을까?&quot;라고 감탄했다.또한 매체는 &quot;김민재와 함께 300명이 넘는 한국 팬들이 공항 입국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기다렸다. 콤파니 감독과 새로운 미드필더 팔리냐 등을 향해 응원과 함께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선수들은 이에 대한 감사로 사인과 셀카를 듬뿍 선물했다&quot;라고 전했다.<img src="/data/image/img/7FZF3hKDxdp4Pd0dj8sb.jpeg"> [사진] 토트넘 홋스퍼 소셜 미디어.<img src="/data/image/img/W9JUPJczGDFIPCchvLUh.jpeg"> [사진]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양 팀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GK), 라두 드라구신, 제임스 매디슨, 아치 그레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벤 데이비스가 먼저 출격한다. 교체 명단엔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마노르 솔로몬, 마이키 무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에 맞서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손흥민 막기에 나선다. 마누엘 노이어(GK)와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라파엘 게헤이루, 샤사 보이,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요시프 스타니시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선발로 나선다.김민재와 스타니시치가 중앙 수비 듀오를 꾸릴 것으로 보인다. 벤치에는 레온 고레츠카,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콘라트 라이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이 앉는다.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면서 팬들이 고대하던&nbsp;'국가대표 공수 맞대결'이 성사됐다.&nbsp;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둘은 처음으로 서로를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img src="/data/image/img/xQko3aX3tj3Jgj2oxTbn.jpe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 K리그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160;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쳐 팽팽한 접전끝에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치른 비셀 고베전(3-2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승리, 프리시즌 연승을 달렸다.경기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img src="/data/image/img/6euhnaUuoaINKdcl6IMD.jpeg"> [OSEN=이대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손흥민은&nbsp;팀 K리그전을 마친 뒤&nbsp;&quot;김민재는&nbsp;내가&nbsp;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대표팀은 물론이고 유럽 축구에서도 장점이 많은 선수다. 항상 같은 팀에서 뛰었는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 모두 다치지 않고 재미있는 경기, 행복한 경기를 하고 싶다&quot;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김민재도&nbsp;2일 프리매치 기자회견을 통해 &quot;흥민이 형이랑은 연습에서만 상대했다. 다른 소속팀으로 만나는&nbsp;건 처음이다. 좋은&nbsp;선수고 최대한 잘 막으려 해야 한다. 흥민이 형 말고도 다른 능력 좋은 선수들이 토트넘에 많다. 흥민이 형과 마주치고 싶진 않다&quot;라며 농담을 던졌다.베테랑 공격수 뮐러는&nbsp;김민재가 손흥민을&nbsp;틀어막아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김민재를 향해&nbsp;&quot;(손흥민이) 내일 골을 넣을까?&quot;라고 질문한 뒤 &quot;기회는 없어&quot;라고 자문자답했다. 동료 김민재를 얼마나 믿는지 유머러스하게&nbsp;보여준 뮐러다.이날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 명이 넘는 관중들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미 킥오프 4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nbsp;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 인생네컷, 팝업 스토어 등을&nbsp;즐겼다. 서울의 체감 온도는 무려&nbsp;37&deg;C로 폭염 경보가 발령됐지만, 스타들을 두 눈에 담으려는 팬심을 막을 순 없었다./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