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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알드레드 1군 말소와 함께 웨이버 공시...KBO 1군 엔트리 현황은? (종합)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8-06 16:52

<img src="/data/image/img/IrU5oKAgIoNhoOK4Tred.jpg">(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KIA 타이거즈의 투수 캠 알드레드를 포함한 5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KBO는 지난 5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말소된 선수는 KIA 알드레드, NC 투수 김태현과 외야수 박한결, 투수 이명종과 조영건이다.KIA는 알드레드의 1군 엔트리 말소와 함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며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알드레드는 지난 5월 팔꿈치 부상을 입은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선수다. 지금까지 9경기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6월에는 4경기 평균자책점 3.6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7월에는 5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32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우승을 노려볼 성적의 KIA 입장에서는 더 안정적인 투수를 찾게 된 것이다.<img src="/data/image/img/zKWEkrwDj8bPJPNEwgZX.jpg">좌타자와 우타자 상대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상대 팀에 따른 성적 편차가 컸다는 것도 불안 요소 중 하나였다. 알드레드는 좌타자 상대로는 피안타율 0.150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0.284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좌타자가 많은 LG 상대로는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했으나, 다른 팀에게는 그러지 못했다.KIA가 새로 영입할 투수로는 에릭 라우어가 거론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좌완 투수이다.NC 다이노스 투수 김태현과 외야수 박한결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현은 김영규의 부상으로 좌완 투수가 부족해지자 콜업된 선수다. 이번 시즌 4경기 구원으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12.46으로 좋지 않았다.박한결은 28경기 출장해 0.185의 타율, OPS(출루율+장타율) 0.777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도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12개의 안타 중 7개가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장타력과 파워를 증명했다.키움 히어로즈에서는 투수 이명종과 조영건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명종은 5경기 등판해 5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조영건은 18경기 선발과 구원으로 모두 등판하며 27⅔이닝을 소화,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78을 기록했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