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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업 논란' 카데나스 결국 1군 말소..."병원 검진상 이상 없다는데..." 미스테리 [오!쎈 대구]

스포츠뉴스

Lv.18

조회:5 | 2024-08-08 08:13

<img src="/data/image/img/i7Umhe0mnVnK7Rphzf6F.jpg"></b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카데나스 013 2024.07.21 / foto0307@osen.co.kr[OSEN=대구, 손찬익 기자] &ldquo;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다&rdquo;.&nbsp;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우승 청부사에서 애물단지&nbsp;신세가 된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이유를 밝혔다.&nbsp;삼성은 지난달 10일 카데나스를 총액 47만7000달러(약 6억 6000만원)에 영입했다. 카데나스는 합류하자마자 장타력을 뽐냈다. 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5타점 2득점 장타율 .667, OPS 1.071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nbsp;안타 8개 중에 홈런 2개, 2루타 2개로 장타가 절반이었다.&nbsp;그러나 갑자기 애물단지로 변했다. 카데나스는 지난 7월 26일 KT전 도중 허리 통증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다. 열흘 넘게 쉬다가 6일 한화전에 8회말 대타로 출장했는데&nbsp;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중견수로 나가서는 2루타 타구에 느슨한 수비로 빈축을 샀다. 타구를 향해 제대로 뛰지 못했고, 2루 송구도 힘없는 포물선 송구였다. 박진만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카데나스를 곧바로 교체됐다.&nbsp;병원 검진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카데나스는 복귀가 늦어져 박진만 감독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카데나스는 한화전에서 교체된 후 덕아웃에서 허리가 불편한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은 7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카데나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김재혁을 콜업했다.&nbsp;7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ldquo;어제 괜찮다고 해서 오랜만에 뒤에 준비시켰는데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오늘 여러가지 체크를 했다. 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다&rdquo;고 했다.이어 &ldquo;어제 갑자기 그래서 어떻게 진행될지 봐야 한다. 본인은 계속 통증을 느끼고 있다. 지금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경기는 물론 훈련도 안 되는 상황&rdquo;이라고 덧붙였다.박진만 감독은 6일 한화전 선발로 나선 좌완 이승현에 대해 &ldquo;어제 등판 후 손가락에 물집이 생겨 일요일 등판 가능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rdquo;고 했다. 이승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면 1차 지명 출신 우완 황동재가 대체 선발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nbsp;퓨처스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베테랑 우완 송은범은 지난 6일 상무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박진만 감독은 &ldquo;좋아지는 상태다. 컨디션은 계속 체크하고 있고 구위와 실전 감각 모두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불펜에서 변화를 줄 상황은 아니다&rdquo;고 했다.&nbsp;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우익수 김헌곤-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1루수 이성규-지명타자 박병호-유격수 이재현-2루수 안주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