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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일본 준우승팀 류큐에 전날 패배 설욕... 뉴페이스 두경민-타마요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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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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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 | 2024-09-24 23:03

<img src="/data/image/img/GenAEbyq45GWOnThp7Gn.jpg"></br>창원&#160;LG세이커스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류큐 골든 킹스(일본)를 상대로&#160;1승&#160;1패를 기록했다.창원&#160;LG는&#160;23일 일본 오키나와 소재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벌인&#160;B리그 소속 류큐와 연습 경기&#160;2차전에서&#160;88-84로 승리했다.오키나와 아레나는 류큐 구단의 홈 구장으로 지난&#160;2021년 개관한 아시아 최초의 미국프로농구(NBA)식 체육관이다.&#160;최신식 시설과 함께 최대&#160;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160;상대 팀 류큐는 아시아쿼터로&#160;LG에 합류한&#160;칼 타마요(필리핀)의 이전 소속팀이다.&#160;지난 시즌 서부 지구&#160;2위(41승&#160;19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PO)에 나서 파이널까지&#160;오른 강호다. 3년 연속 EASL에 출전하는 팀이기도 하다.&#160;전날 열린&#160;1차전에선&#160;67-87로 대패한&#160;LG는&#160;2차전에선 승리를 거두며 만회했다.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1쿼터 중반&#160;KBL&#160;경력자인 케베 알루마에게 엘리웁 덩크를 허용하며&#160;7-17로 뒤졌다.&#160;이후 연달아&#160;3점포가 터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160;막판 타마요가 손쉬운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160;LG는&#160;1쿼터를&#160;18-24로 마쳤다.LG는&#160;2쿼터&#160;7분&#160;36초를 남기고 두경민의&#160;3점슛 성공으로&#160;26-27까지 추격했다. 7분여를 남기곤 타마요의 턴어라운드 점퍼로&#160;28-27,&#160;역전에 성공했다.&#160;이후 양팀은 시소 게임을 펼쳤다.&#160;그러나 최진수의 잇따른 실책으로&#160;LG는 다시 주도권을 빼앗겼고&#160;2쿼터를&#160;38-45로 뒤진 채 끝냈다.LG는&#160;3쿼터&#160;6분&#160;57초를 남겨두고 두경민의&#160;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성공으로&#160;48-50, 2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160;그러나&#160;또다시 상대 알루마에게 엘리웁 덩크를 허용하며 분위기가 침체됐다. LG는 마레이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160;이후&#160;빅맨 잭 쿨리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다시 뒤쳐졌다.60-67로&#160;4쿼터를 시작한&#160;LG는 타마요가 초반 오펜스 파울을 기록했지만 이후 상대 파울을 유도,&#160;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을&#160;올렸다.&#160;타마요는 이후에도 속공에 이은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해냈다. 73-73까지 따라붙은&#160;LG는&#160;5분여를 남기고 대릴 먼로의&#160;점프슛으로&#160;75-73&#160;역전에 성공했다. LG는 두경민과 먼로의 미드레인지 점퍼로&#160;79-73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LG는&#160;4쿼터 종료&#160;14초를 남겨두고 알루마에게&#160;3점슛을 내주며&#160;87-84까지 쫓겼지만,&#160;이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160;2구 중&#160;1개를&#160;먼로가 성공시키며 결국&#160;4점 차 승리를 거뒀다.</br><img src="/data/image/img/c8APPt9U5WJbVZXxJHeV.jpg"></br>조상현&#160;LG&#160;감독은&#160;"좋은 경기장에 초대해주시고 좋은 경기를 만들어준 류큐에 고맙다.&#160;디펜스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160;선수들이&#160;경기를 만들어줬는데 잘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 감독은&#160;"시즌을 어떻게 끌고 갈지 연습을 하면서 고민하고 있다.&#160;시즌을 길게&#160;가져갈 것이고 팀들 상대할 때마다 오펜스와 디펜스를 바꿀 것인데 선수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고&#160;강조했다.&#160;조상현 감독은 한일 양국의 교류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에도 더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랐다.LG는 두경민(18득점)과 타마요,&#160;먼로(이상&#160;17득점),&#160;마레이(13득점),&#160;양준석(12득점)까지 총&#160;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160;경기에서 맹활약한 타마요는&#160;"어제 경기에선 졌는데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부분을 수정해서 나왔다.&#160;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160;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웃었다.</br><img src="/data/image/img/zuT82fnGMPOSs0k58Wmc.jpg"></br>사진 = LG 농구단 제공&#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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