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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석' 홍명보 "1순위 후보라 감독 맡았다, 불공정·특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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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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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 | 2024-09-25 05:50

<img src="/data/image/img/pvFk8FiuZivOwgxsRe74.jpg"></br>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사진=뉴시스홍명보(55) 축구대표팀 감독이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홍 감독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서 &quot;감독 선임 등 모든 축구적인 면에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quot;고 사과했다.그러나 홍 감독은 불공정 선임 논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박했다. 그는 &quot;객관적으로 볼 때 선임이 공정했나&quot;라는 김재원 의원의 질의에 &quot;(대표팀 감독을) 한 번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선임이 불공정하거나 나에게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quot;며 &quot;(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를 감독 후보 1순위에 올려놨기 때문에 감독직을 맡기로 했다. 2순위, 3순위였다면 아니었을 것&quot;이라고 밝혔다.</br><img src="/data/image/img/KUYZJeTm7IN5QAoOoPbd.jpg"></br>정몽규(왼쪽)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뒤 7월 K리그 울산 HD 지휘봉을 잡고 있던 홍명보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이 과정이 불공정하고 불투명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축구인들과 팬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아울러 홍 감독의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홈 1차전에서 대표팀이 졸전 끝에 0-0으로 비기자 홍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quot;지금 당장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지만 앞으로 더 큰 노력을 해 축구대표팀이 예전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quot;고 말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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