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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live] A매치 열릴 미르스타디움...수원 변성환 감독의 농담, "잔디 망가지면 (손)흥민이한테 심어달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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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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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2 | 2024-09-26 05:35

<img src="/data/image/img/OgHDhxV1YsU6LlwETgFn.jpg"></br>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포포투=김아인(용인)]변성환 감독이 10월 A매치가 열릴 예정인 용인 미르스타디움에 대해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유머러스한 경고를 남겼다.수원 삼성은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9;하나은행 K리그2 2024&#39; 32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한다. 현재 수원은 12승 8무 9패(승점 44)로 4위, 부산은 12승 7무 10패(승점 43)로 6위에 위치해 있다.이날 경기가 열리는 미르스타디움을 지난 여름부터 수원이 임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 중이다.&#160;기존 홈 경기장이었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로 인해 교체 공사가 불가피했다. 이에 용인시와 협의 후 하반기 들어 8월부터 수원의 임시 홈 구장이 됐고, 수원의 K리그2 홈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최근 미르스타디움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이 치러진 뒤 손상된 잔디 상태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도 직접 목소리를 냈다.&#160;</br><img src="/data/image/img/xtALBmHEWRh4mvhtPoTD.jpg"></br>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에 대한축구협회(KFA)도 홈 경기장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지난 23일 현장 실사에서 잔디 상태를 확인했고, A매치를 치를 수 있도록&#160;경기일 전까지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했다.&#160;결국 KFA는&#160;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2026&#160;국제축구연맹(FIFA)&#160;북중미&#160;월드컵&#160;아시아&#160;지역&#160;3차&#160;예선&#160;4차전&#160;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홈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60;수원 입장에서는 홈 경기장을 대표팀에 잠시 빌려주게 됐다. 수원에 오기 전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하며 KFA와와 일했던&#160;변성환 감독은 "오늘 아침에 소식을 접했다. A매치는 대한민국 축구에서 가장 큰 축제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공유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그러면서 "잔디가 망가지면 (손)흥민이에게 심어달라고 해야겠다"고&#160;농담 섞인 말을&#160;남겼다.</br><img src="/data/image/img/FhJqHAslyUiBIzquew2u.jpg"></br>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미르스타디움은 지난 2018년 개장되었다. 비교적 새로 지어진 구장이고 A매치가 자주 치러지지 않았기에 잔디 상태는 물론 전반적인 시설 상태가 준수하다. 변성환 감독은 "건물이&#160;깨끗하다. 많이 사용 안해서 잔디도 좋다"고 미르스타디움을 소개했다.&#160;이어 "다만 접근성이 걱정이다. A매치 관중이 많을 텐데 5-6시간 전에는 미리 와야할 것 같다. 리그 경기에 만 명만 와도 힘든데 4-5만명이 오면 쉽지 않을 거 같다"고 우려스러운 점을 귀띔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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