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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 만이야, 롯데 빼고 원년 4개팀 동반 가을야구…1000만 관중 기세로 PS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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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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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 | 2024-09-26 13:36

<img src="/data/image/img/EDTBeoZNNEfaC7vNkf1y.jpg"></br>  [OSEN=광주, 민경훈 기자] 2024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KIA 이범호 감독, 주장 나성범, 투수조장 장현식 야수조장 박찬호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2024.09.25 /rumi@osen.co.kr</br><img src="/data/image/img/jZ3D8hXahKEWme7X1cap.jpg"></br>  [OSEN=박준형 기자]  만원 관중으로 가득찬 잠실야구장. 2024.06.02  /soul1014@osen.co.kr</br><img src="/data/image/img/yHGMY76tpUKnxBUgkNA6.jpg"></br>[OSEN=이상학 기자]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꿈의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가을야구도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를 빼고 1982년 원년부터 전통의 인기를 자랑하는 KIA, 삼성, LG, 두산이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nbsp;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nbsp;어느덧 5위 한 자리만 빼고 포스트시즌 진출 4개팀이 확정된 KBO리그는 순위가 거의 결정된 시즌 막판에도 그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에도 대구 키움-삼성전(2만4000명), 광주 롯데-KIA전(2만500명), 잠실 한화-LG전(2만3500명) 만원 관중으로 가득 들어찼다.&nbsp;10개 구단 총 210번의 매진으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이 또 늘었다. 총 705경기에서 누적 관중 1062만4686명으로 평균 관중이 1만5070명에 달한다.&nbsp;역대 최고의 열기로 정규시즌을 마친 가운데 포스트시즌 흥행 몰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내달 1일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뒤 2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가을야구에 돌입한다.&nbsp;5위 막차 티켓을 두고 KT와 SSG가 마지막 경쟁 중인 가운데 1위 KIA, 2위 삼성, 3위 LG의 순위가 확정됐다. 두산도 4위 확정 매직넘버를 &lsquo;1&rsquo;로 줄여 와일드카드 어드밴티지를 사실상 확보한&nbsp;상태다.&nbsp;KIA, 삼성, LG, 두산의 공통점은 1982년 원년 때부터 리그에 참가한 전통의 인기 구단이라는 점이다. 삼성을 빼고 KIA(전신 해태), LG(전신 MBC), 두산(전신 OB)은 구단명이 바뀌었지만 역사를 그대로 안고 있다. 원년 6개팀 중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삼미를 빼고 현존하는 팀 중 롯데만 제외하고 이번 가을야구에 동반 진출했다.&nbsp;KIA, 삼성, LG, 두산이 포스트시즌에 동반 진출한 것은 1993년 이후 31년 만으로 역대 두 번째. 당시 1위 해태, 2위 삼성, 3위 두산, 4위 LG 순으로 가을야구에 나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가 OB에 2승1패로 업셋에 성공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3승2패로 LG를 눌렀다. 한국시리즈에선 해태가 4승2패1무로 삼성을 꺾고 우승했다.&nbsp;당시 포스트시즌 15경기 총 관중이 35만2989명으로&nbsp;입장 수입은 19억2452만520원이었다. 포스트시즌 최초로 총 관중 30만을 넘기며 입장 수입 10억원을 돌파한&nbsp;해로 흥행 대박을 쳤다.&nbsp;</br><img src="/data/image/img/YgJDXz4ZDCD0vwGQNT3Q.jpg"></br>  [OSEN=광주,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KIA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4.09.25 /rumi@osen.co.kr</br><img src="/data/image/img/OMHB0fiCHP0jnhxRLhS2.jpg"></br>  [OSEN=이석우 기자]  삼성이 100만 관중 돌파하고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8.14 / foto0307@osen.co.kr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인기팀의 위상은 변함이 없다.&nbsp;올 시즌 KBO리그의 흥행도 이 팀들이 이끌었다. LG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7만5906명으로 2009년 롯데가 갖고 있는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138만18명)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그 다음 삼성(132만3022명), 두산(130만1768명), KIA(123만8749명) 순으로 최다 관중 2~4위에 올라있다. 매진 횟수로는 KIA와 삼성이 나란히 29번이고, 두산이 26번, LG가 25번이다.&nbsp;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면 준플레이오프에서 LG와 &lsquo;한 지붕 두 가족&rsquo; 잠실 라이벌전이 벌어진다.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승자가 되면 1위 KIA와 영호남 라이벌전을 치를 수 있다. 두 팀은 1986~1987년, 1993년 3차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바 있다. 여러 가지로 흥행 요소들이 넘친다.&nbsp;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도 역대 최다 관중을 기대할 만하다. 2009년 41만261명이 KBO 포스트시즌 최다 관중 기록으로 남아있다. 당시 롯데-두산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 두산-SK의 플레이오프 5경기, SK-KIA의 한국시리즈 7경기까지 총 16경기를 치르면서 흥행 몰이를 했다.&nbsp;이번 포스트시즌은 최대 19경기가 치러질 수 있다. KIA의 광주(2만500석), 삼성의 대구(2만4000석), LG-두산의 잠실(2만3570명) 모두 2만 관중 이상 수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는 갖춰져 있다. 경기수가 최대한 늘어난다면 역대 최대 흥행은&nbsp;확실시되는 분위기다.</br><img src="/data/image/img/nTnChx4hbEVgF17f0HI9.jpg"></br>  [OSEN=지형준 기자] 잠실구장에서 LG 팬들이 열띤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24.05.25 / jpnews@osen.co.kr</br><img src="/data/image/img/JitUpijwpVLbipjAwIf5.jpg"></br>  [OSEN=조은정 기자] 만원 관중을 이룬 잠실구장에서 두산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7.13 /cej@osen.co.kr</br><img src="/data/image/img/84S8ShEikQKN7FfitjI6.png"></br>/waw@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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