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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 이끈 눈물의 캡틴, 끝내 고별전 없이 은퇴하나... 사령탑도 탄식 "엔트리 합류, 본인이 고사했다" [수원 현장]
  • 조회:16 | 2024-10-02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