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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해냈다!' 꼴찌였던 마이애미, MLS 정규 시즌 첫 우승... 알바∙수아레스∙부스케츠와 트로피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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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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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 | 2024-10-04 04:56

<img src="/data/image/img/djmREPVU2DgUiEsLcYk4.png"></br>호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왼쪽부터). 인터마이애미 X 캡처인터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을 확정했다.&#160;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 위치한 로우어닷컴 필드에서 2024 MLS 32라운드 원정 경길르 치른 마이애미가 콜롬버스크루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68점이 된 마이애미는 잔여 2경기에 관계없이 MLS 서포터즈 실드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160;MLS 서포터스 실드는 동, 서부 컨퍼런스 통합 승점이 가장 높은 팀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로, 사실상 리그 우승 트로피에 해당한다. 미국 스포츠의 특성상 MLS는 이후 플레이오프를 치러 컵 우승자를 다시 한 번 결정한다. 마이애미는 승점 8점차로 추격하는 콜롬비아를 직접 꺾고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서부 컨퍼런스 1위 LA갤럭시와도 승점 7점차라 남은 경기에서 1위를 내줄 가능성이 사라졌다.&#160;</br><img src="/data/image/img/ZHHS5xQ6PNxkMMtSRl4r.jpg"></br>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메시의 활약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전반 45분 하프라인에서 날아오는 롱패스를 정확한 트래핑으로 받은 뒤 수비수를 벗겨내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콜롬버스는 후반 1분 디에고 로시의 만회골로 마이애미를 추격했지만, 곧바로 수비진 실책으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센터백과 골키퍼가 사인미스로 서로 충돌했고, 루즈볼을 수아레스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후반 16분에는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후반 18분 루디 카마초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열세에 놓였고 결국 마이애미에 1골차로 패했다.&#160;메시는 지난 2023년 여름,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을 종료한 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는 합류하자마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그스 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17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역사상 첫 MLS 서포터스 컵을 안겼다. 메시 합류 전 마이애미가 꼴찌에서 맴돌았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업적이다. 메시 합류 후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전 동료들이 차례로 합류하면서 전력이 강해진 것도 컸다.&#160;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160;인터마이애미 X 캡처</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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