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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조성환 감독, "더 명확한 목표 의식 가져야, 이제 실수하면 목표 이룰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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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7 | 2024-10-06 05:09

<img src="/data/image/img/tCrhiXLF9MbcuqmbkfM9.jpg"></br>(베스트 일레븐=부산)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서서히 성적이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실수와 실패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조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은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을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원정에서 5-0으로 대파한 부산은 여세를 몰아 승격 경쟁자인 서울 이랜드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이겠다는 각오다.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이 더 명확한 목표 의식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라며 팀 분위기를 전한 후, "중요한 건 오늘 서울 이랜드전부터 남은 경기다. 부상자 관리와 경고 관리가 잘 되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라며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이제 실수를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 처음 부임했을 때 선수들에게 디테일하게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목표를 이루라고 말한 적도 있다"라며 "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해야 적은 경기로 효율적으로 승격을 이룰 수 있다"라며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좋은 위치를 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지난 경기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산은 지난 31라운드 홈 경남 FC전에서 승리 일보 직전에서 수비 실수로 1-1 무승부에 그친 바 있다. 그 경기를 언급하자, 조 감독은 "지난 경기를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조 감독은 "되돌릴 수 없는 노릇이다. 지금은 오늘 경기,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실수와 실패가 많으면 좋은 위치에 갈 수 없다. 그때 후회해봐야 소용없다"라고 말했다.지난 안산 그리너스전 해트트릭을 올린 페신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는 점을 감안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고 설명했다.조 감독은 "오늘 사실 지난 수원 삼성전처럼 공수 양면에 한국 선수들을 더 배치하려고 했는데, 외국인 선수들의 텐션과 에너지가 올라온 상태다. (전술적 판단을 그들에게) 이해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며 "페신이 해트트릭을 한 직후다. 당연히 상대의 견제가 심해질 것이다. 페신을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며 설명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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