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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만큼 특별한 건 없다"…'한화서 3개월 불꽃투' 와이스, 감동의 고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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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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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6 | 2024-10-08 09:39

<img src="/data/image/img/dWYPNB6Sw26I8dLOF1vW.jpg"></br>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공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nbsp;&quot;한국 야구 만큼 특별한 건 없습니다.&quot;한국에서의 데뷔 시즌을 끝낸 라이언 와이스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와이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화 이글스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quot;저를 믿어주시고 제가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다른 문화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화 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uot;라고 적었다.그는 &quot;한화 이글스에서 받은 환대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으며, 이보다 더 감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제 통역사와 팬들, 그리고 한국을 집처럼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quot;라며 &quot;한국 야구만큼 특별한 건 없습니다&quot;라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nCPphDpopD7ZEoCp1i7O.jpg"></br>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br><img src="/data/image/img/xqA5z6doQHCud0iK6ksj.jpg"></br>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2사 1루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가 키움 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와이스는 지난 6월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산체스 선수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 6주에 계약 규모는 계약금 1만2000달러, 연봉 4만8000달러, 인센티브 4만달러 등 총액 10만 달러였다.첫 경기였던 6월 25일 대전 두산전에서부터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된 와이스는 이 경기 포함 5경기에서 와이스는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류현진 말고는 이닝 이터가 없었던 한화의 선발 한 축을 맡았다.와이스는 7월 28일 잠실 LG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으나 이 경기 전 이미 정식 계약에 대한 얘기는 나눈 상황이었다. 한화는 부상이 길어진 산체스와의 결별, 와이스와의 동행을 선택하고 연봉 21만달러, 옵션 5만달러 등 총액 26만달러에 잔여 시즌 정식 계약을 맺었다.</br><img src="/data/image/img/EsfI3VJNBxuwW5hIWuwo.jpg"></br>1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 황영묵이 수비를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와이스는 16경기 91⅔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끝냈다. 16번의 경기에서 11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98K로 탈삼진 능력도 돋보였다. 5강이라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한화였지만 그마저도 와이스가 없었다면 한화의 후반기는 더 힘겨웠을 지도 모른다.한편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도 시즌이 끝난 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헤일리는 &quot;이번 시즌 와이스의 성장하고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그의 헌신과 노력, 게임에 대한 열정과 신앙심이 빛을 발했다&quot;며 &quot;이 모든 기회를 주시고, 지지해주신 한화 이글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quot;고 얘기했다.이어 &quot;또한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는 따뜻하게 맞아준 한국 사람들의 &#39;정&#39; 덕분에 이 여정은 더욱 특별했다. 라이언이 겸허하면서도 팀을 품격있게 대표하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자부심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quot;고 적었다. 끝으로 헤일리는 &quot;저는 한국을 사랑해요&quot;라고 한글로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br><img src="/data/image/img/DFf1iISnDM5ELqbJr2V5.jpg"></br>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선발 와이스의 호투와 최인호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KIA에 8:0으로 완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와이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사진=엑스포츠뉴스DB&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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