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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또 홍명보 향해 작심발언 "2연패하면 감독 바뀔 것, 다 지는 건 자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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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10-10 00:15

<img src="/data/image/img/OYUBkFBbnl0L4NjUcb6m.jpg"></br>이천수. /사진=이천수 유튜브 캡처전 한국 대표팀 공격수 이천수(43)가 또 한 번 홍명보(55) 대표팀 감독을 향해 작심 발언을 날렸다.이천수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quot;앞으로 2경기 다 지게 되면 감독 바뀔까&quot;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3~4차전 요르단, 이라크전을 치른다.이천수는 이를 언급한 것인데 &quot;(앞으로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 무조건 바뀐다. 지금 상황에서 2패를 하면 명분이 없다. 2경기를 지는 건 자질 문제&quot;라고 말했다. 이어 &quot;대표팀 분위기가 힘들다. 팀내 정신적인 지주인 손흥민도 부상이니 걱정이 된다. 선수들의 개별적인 컨디션을 떠나서 대표팀의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quot;고 설명했다.또 이천수는 &quot;선수들은 열심히 뛰겠지만, 김민재 사건(팬과 충돌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경기하는데 야유가 나온다. 그러면 선수 입장에선 짜증이 날 것이다. 응원을 받아야 힘이 난다&quot;며 &quot;야유가 자기한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기분이 좋을 수는 없다. 경기력에 지장이 있다&quot;고 했다.중동원정에 대해선 &quot;날씨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힘들 것이다. 텃세 같은 것도 심하다&quot;고 걱정했다.이천수는 축구협회에 대해 &quot;나 때만 해도 (잡음이) 많이 없었다&quot;면서 &quot;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자꾸 국내 감독 하니깐, 홍명보 감독 선임 전에 한국 감독이 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 다음에 홍명보 감독이 됐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나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반영시켜준다&quot;고 주장했다.</br><img src="/data/image/img/oOixzGbtCiak2Dr1JoFI.jpg"></br>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제공지난 달에는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가 열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감독, 이임생 축구협회 총괄기술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천수는 &quot;(현안 질의에 대해) 얘기할 가치가 없었고 창피했다. 축구계에 어른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quot;며 &quot;내가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 창피했다&quot;고 강도를 높였다.이천수는 &quot;한국이 파리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는데, 월드컵에도 못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quot;이라며 &quot;2패 하면 무조건 감독이 바뀔 것이다. 오만한테 졌어도 명분이 없었다. 요르단 원정은 진짜 쉽지 않다. 당연히 이기면서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경기에 지면 자질 문제&quot;라고 말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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