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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2026년엔 토트넘 떠날 것" 손흥민, 다음 시즌이 끝인가...장기 계약 대신 '1년 붙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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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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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 | 2024-10-12 10:39

<img src="/data/image/img/ssZ2qYmdQemoto9b5163.jpeg"></br></br><img src="/data/image/img/h5L4cgewgk1tUNGk6nLn.jpeg"></br>[OSEN=고성환 기자] 결국 장기 재계약은 없는 걸까. 손흥민(32)이 2026년 여름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할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간) &quot;손흥민은 2015년 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뜻밖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 그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을 것&quot;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매체는 &quot;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흥민은 여전히 2026년에 떠나게 될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이야기는 전혀&nbsp;없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카라바흐전을 앞두고&nbsp;&quot;아직 아무 이야기도 하지&nbsp;않았다. 내게는 아주 분명하다&quot;라며 &quot;난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에는 매 순간이 목표와 같다. 특히 이번 시즌엔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quot;라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은 &quot;올 시즌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자격이 있는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quot;라며 &quot;미래에는&nbsp;어떤 일이 일어날지&nbsp;결코 알 수 없다. 하지만 (토트넘에 입단한 지) 10년이 됐기 때문에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다. 난 여전히 계약이 남아 있고, 만료될 때까지 모든 걸 바치고 싶다&quot;라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PGvv50HMdQZAbAVF68y5.jpg"></br>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도 비슷한 이야기를 내놨다. 매체는 &quot;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결정하면서 라리가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quot;라며 &quot;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그들은 주장 손흥민의 미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quot;라고 보도했다.이어 매체는 &quot;한국 스타 손흥민은 현재 매주&nbsp;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를 받으며 클럽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아직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quot;라며&nbsp;&quot;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 구단에 머물 수 있도록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그가 자유 이적으로 팀을 떠나지 않도록 1년을 더 제시할 것이란 사실을&nbsp;확인할 수 있다&quot;라고 강조했다.토트넘은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 작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매체는 &quot;다니엘 레비 회장의 계약 연장 옵션사용은 선수단 안정성 유지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을 당분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 인물로 지키게 할 것으로 보인다&quot;라고 설명했다.</br><img src="/data/image/img/DtPf8NgMdTJf5GlZmjEZ.jpg"></br>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심지어 팀이 흔들리고 있던 2021년 7월에도 기꺼이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당시 토트넘은 리그컵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nbsp;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하는 암흑기였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다른 빅클럽과 이적설에&nbsp;흔들리지 않고&nbsp;토트넘을 향한&nbsp;충성심을 보여줬다.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손흥민은&nbsp;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nbsp;415경기 164골 89골을 기록 중이다. 우승 트로피라는 마지막 퍼즐이 남아있긴 하지만,&nbsp;지금 당장 은퇴해도 토트넘 레전드로&nbsp;역사에 남을 선수임이 틀림없다.손흥민은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따낸 뒤 '전설'로 불리며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토트넘 팬 포럼에서도&nbsp;&quot;어느 날 내가 토트넘을 떠날 땐 모두가 웃으면서 날 전설로 불러주면 좋겠다&quot;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손흥민이 말한&nbsp;'토트넘을 떠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다가오게 될 수 있다.</br><img src="/data/image/img/hV2umlzEcHZSI11utauU.jpeg"></br>물론 토트넘으로서도&nbsp;손흥민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게 당연하다. '디 애슬레틱'은&nbsp;&quot;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두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2023년 케인이 떠날 때까지 8년간 토트넘을 이끌었다&quot;라며 &quot;손흥민은 지난 시즌 주장이자 베테랑이 됐고, 리그 17골을 넣으며 이전보다 더 좋은 시즌을&nbsp;보냈다. 하지만 손흥민조차 영원히 계속되진 않을 것&quot;이라고 언급했다.또한 매체는 &quot;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과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는 만 32살이고, 시간이 결국 그를 따라잡을 것&quot;이라며 &quot;손흥민은 이미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90분당 평균 1.4개의 슈팅을 기록 중이다. 기대 득점(xG)는 90분당 평균 0.28골이다. 둘 다 토트넘 합류 이후 가장 낮은 수치&quot;라고 지적했다.그럼에도 손흥민과 토트넘의 오랜 동행을 바라던 팬들로서는 아쉬운 행보다. 물론 손흥민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지만, 팬들이 생각하던 레전드 대우는 아니란 점이 분명하다. 아무리 그가&nbsp;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30대 선수라고 해도 고작 1년 연장 옵션에 그친다면&nbsp;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br><img src="/data/image/img/R0hGDreWWy0i0ZLKGklf.jpg"></br></br><img src="/data/image/img/6ReJe89DgSLz75KO0xZP.jpeg"></br>일단 토트넘은&nbsp;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트랜스퍼스에 따르면&nbsp;에스파뇰의 윙어 하비 푸아도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nbsp;그는 에스퍄뇰에서&nbsp;임대 생활 중인&nbsp;알레호 벨리스를 체크하던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quot;토트넘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강화하기 위해 푸아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는 9월 초 레알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벨리스의 활약을 지켜보던 토트넘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었다&quot;라며 &quot;파우도는 8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올 시즌을 인상 깊게 시작했다&quot;라고 전했다.푸아도는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고 통산 184경기에서 48골을 넣은 스페인 윙어다. 그는 2025년 여름이면 에스파뇰과 계약이 만료된다. 에스파뇰로서도 이적료를 챙기려면 내년 1월 겨울에 그를 판매해야 하기에 토트넘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만약 토트넘이 정말 푸아도를 영입한다면 손흥민과 작별은 더욱 가시화된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과 일단 다음 시즌까지만&nbsp;함께한 뒤 마지막 평가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nbsp;/finekosh@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홋스퍼 소셜 미디어.</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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