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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최동원’ 외인의 헌신과 투혼…“내년 무조건 재계약 한다” 감동 받은 염경엽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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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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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8 | 2024-10-12 21:57

<img src="/data/image/img/9Vbfn59oXAwacVQx5Ofh.jpg"></br>  [OSEN=잠실, 최규한 기자]프로야구&#160;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기적을 잠재웠다.&#160;프로야구 LG는&#160;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160;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KT를 4-1로 꺾고 시리즈 성적 3승 2패로&#160;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경기를 마무리지은 LG 에르난데스가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 dreamer@osen.co.kr</br><img src="/data/image/img/0oZoqbP1Lw2frpNvbma8.jpg"></b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을 5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LG 에르난데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10.11 /cej@osen.co.kr[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팀을 위한 희생정신으로 역대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경기 전 경기 등판한 외인 투수가 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quot;엘리는 내년에 무조건 함께 한다&quot;고 일찌감치 재계약을 보장했다.&nbsp;에르난데스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와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등판했다.&nbsp;선두타자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강백호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nbsp;황재균을 149km 직구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LG의 플레이오프 진출&nbsp;확정,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승리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눴다. &nbsp;지난 7월말 6년간 LG에서 뛴 케이시 켈리가 방출되고, 에르난데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됐다. 정규시즌에서 선발로 뛴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불펜투수 보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 고민을 에르난데스의 보직 전환으로 해결하려 했다.&nbsp;에르난데스는 1차전 2이닝(27구)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2차전 1⅔이닝(38구)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홀드), 3차전 ⅔이닝(4구) 무실점(세이브), 4차전 2이닝(32구)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5차전 1이닝(16구)&nbsp;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5경기 전 경기 등판을 달성했다. &nbsp;5경기에서&nbsp;7⅓이닝(117구)을 던지며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5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nbsp;5경기 등판은 투수로 역대 준플레이오프 6번째 기록이다. 2005년 위재영(SK), 2010년 강영식(롯데), 고창성(두산), 2013년 한현희(넥센), 2017년 원종현(NC)이 있었다. 외국인 투수로는&nbsp;최초 기록이다.&nbsp;</br><img src="/data/image/img/1P7tRvskt0uHcPluW6WY.jpg"></br>  [OSEN=잠실, 최규한 기자]프로야구&#160;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기적을 잠재웠다.&#160;프로야구 LG는&#160;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160;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KT를 4-1로 꺾고 시리즈 성적 3승 2패로&#160;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경기를 마무리지은 LG 에르난데스와 포수 박동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11 / dreamer@osen.co.kr에르난데스는 경기 후&nbsp;&ldquo;이렇게 (전 경기) 나올 줄 몰랐는데 나왔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서 만족스럽다. 팀이 이겨서 기분은 최고다. 이런 상황을 겪다보면 팀을 위해&nbsp;희생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꺼이 동료들을 돕고 싶어서 내가 희생을 자처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만족스럽다&rdquo;라고 말했다.&nbsp;에르난데스는 선발승 2승을 거둔 임찬규에 밀려 아쉽게 준플레이으포&nbsp;MVP 수상이 불발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임찬규가 34표, 에르난데스가 19표를 획득했다.&nbsp;5차전이 끝나고 덕아웃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ldquo;나는 엘리가 MVP다. 찬규는 무리를 안 하면서 자기 투구를 해줬고 엘리는 팀에 희생을 했다. 감독 입장에서는 엘리가 훨씬 더 고맙다. 찬규는 무리하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rdquo;라고 설명했다.&nbsp;또 염 감독은 &ldquo;엘리는 4차전 게임에서, 나는 무조건 내년에도 데리고 간다고 생각했다. 왜 그러냐면 2이닝을 던지고 10회초에 1점이 나오면 자기가 또 올라가겠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얘는 무조건 데리고 간다. 이 마인드면 우리 팀하고 딱 맞는 마인드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rdquo;라고 내년 재계약 뜻을 밝혔다.&nbsp;염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 에르난데스의 3이닝 자청 사연을 언급하며 &quot;엄청 감동을 받았다. 그런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quot;고 얘기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vwvmKx0JnffWx66CZ4YA.jpg"></br>  [OSEN=수원, 박준형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잡았다.&#160;LG 트윈스는&#160;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KT와&#160;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160;&#160;경기종료 후 LG 에르난데스가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08/ soul1014@osen.co.kr내년 시즌의 에르난데스를 기대했다. 염 감독은 &ldquo;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내년에 선발 할 때도 도움이 된다. 또 지금 경험으로 내년 포스트시즌에서는 1선발을 하면서 마무리도 같이 가능해진다. 예전에&nbsp;김광현(SSG)이 했던 식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 커브가 좀 많이 좋아져서 내년 시즌 선발로 훨씬 좋아질 것 같다&rdquo;고 기대했다.&nbsp;이제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부터 에르난데스를 마무리로 기용하면서 관리도 할 계획이다.&nbsp;염 감독은 &ldquo;엘리가 없으면 경기가 안 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이닝씩만 쓰려고 생각한다. 그래야 또 이겨서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힘을 쓸 수 있다&rdquo;고 기용법에 대해 언급했다.&nbsp;준플레이오프 5차전, 임찬규가 7회 무사 1루에서 병살이나 범타로 처리하고 마쳤다면, 손주영으로 8~9회를 끝내려 했다. 염 감독은 &ldquo;찬규가 한 이닝 더 갔으면 엘리를 안 쓰고 쉬게 해주려고 했다&rdquo;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wjYCqcwlfXEeneZbkpKC.jpg"></b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160;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기적을 잠재웠다.&#160;프로야구 LG는&#160;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160;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KT를 4-1로 꺾고 시리즈 성적 3승 2패로&#160;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LG 에르난데스, 손주영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10.11 / jpnews@osen.co.kr</br><img src="/data/image/img/Qpe95uqInkvJK8hCSe2M.jpg"></b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160;LG 트윈스가 KT 위즈의 기적을 잠재웠다.&#160;프로야구 LG는&#160;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160;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KT를 4-1로 꺾고 시리즈 성적 3승 2패로&#160;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경기를 마치고 KT 쿠에바스가 LG 에르난데스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0.11 / jpnews@osen.co.kr/orange@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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