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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맞다" 황의조, 사실상 강제 은퇴 수순...징역 4년 구형→"축구선수로서 최선 다하겠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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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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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 | 2024-10-16 19:27

<img src="/data/image/img/37weIKs7uT0s8fFGLQ79.jpeg"></b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 오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황의조가 출국장으로 향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1.19  /sunday@osen.co.kr</br><img src="/data/image/img/Jfizu5u6rrDYB3u2Uj3Y.jpg"></br>[OSEN=고성환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의 몰락이다. 황의조(32, 알란야스포르)가 끝내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황의조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황의조는 지난 7월 성폭력범죄&nbsp;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기속된 상태였다.재판에 출석한 황의조는 돌연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이전까지는 불법 촬영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이날 잘못을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직접 &quot;맞다&quot;고 대답했다.황의조는 피해자 A씨와 큰 금액으로 합의했고, 처벌 불원 의사를 받아냈다. 다만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합의 의사가 없으며 엄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B씨 측 변호인은 &quot;영상이 유포되고 불안 속에 살았다&quot;며 &quot;B씨는 너덜너덜해졌지만,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이 되길 재판장님께 고개 숙여 간청드린다&quot;고 밝혔다.검찰은 &quot;(황의조가) 공소사실을 인정하나 재판에 이르기 전까지 부인해왔기 때문에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quot;이라며 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동시에&nbsp;5년간 취업제한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도 요청했다.</br><img src="/data/image/img/f1jOImzrxE3fHYRBMJWE.jpeg"></br>  [OSEN=선전(중국), 이대선 기자] 한국이 손흥민(31, 토트넘)의 멀티 골로&#160;중국을 완벽하게 제압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160;중국 선전의&#160;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160;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점(2승)으로 C조 1위를 지켰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중국은 3점(1승 1패)으로 3위에 자리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황의조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1.21 /sunday@osen.co.kr</br><img src="/data/image/img/X60LGUemcOEqYcFvd6Kg.jpeg"></br>사실상 선수 생활을 불명예스럽게 마무리하게 된 황의조다. 그가 유죄를 인정한 만큼 무거운 처벌은 피하기 어렵다. 국가대표 복귀는커녕 프로 생활조차 이어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nbsp;일단 황의조 측은 선처를 호소 중이다. 그는&nbsp;&quot;제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대중들에게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저를 용서하지 못한 분들께도 죄송하며,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quot;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사건은 지난해 6월 시작됐다. 자신을&nbsp;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소개한 C씨는 소셜 미디어에&nbsp;&quot;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quot;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quot;황의조는 상대와 애인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면 잠자리를 취하고,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하였습니다&quot;라고 주장했다.심지어는 황의조뿐만 아니라 피해 여성의 모습까지 담긴 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C씨는 &quot;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몇 개의 증거사진 및 영상을 올립니다. 이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여성분들은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quot;이라고 했지만, 해당 여성에게도 2차 가해를 입히는 명백한 불법 유포였기에 논란을 빚었다.</br><img src="/data/image/img/6WX8t8dNTUUbuPzMeFxt.jpeg"></br></br><img src="/data/image/img/T2heP2CFVoPzgz0N8ZLn.jpeg"></br>황의조 측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과거 그리스에서&nbsp;분실한 휴대전화를 통해 영상이 유출된 것 같다며 폭로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해명했다.&nbsp;또한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협박받았다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nbsp;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quot;근거 없는 루머&quot;라며 &quot;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12539;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quot;라고 밝혔다.또한 황의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찰에 A씨를 고소했으며 &quot;수사기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사생활 영상 유포행위를 차단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허위 게시물 작성 및 유포, 사생활 영상의 보관, 시청, 유포 등은&nbsp;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위이고, 해당 행위에 대해 황의조 본인과 법률대리인은 어떠한 선처도 고려하지 않고 법적 조치할 예정&quot;이라고 알렸다.자필 입장문까지 발표했다. 황의조는 &quot;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 저는 제 사생활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과 같은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quot;라며 &quot;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nbsp;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quot;라고 강조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Msyg660DJXnnE3hBnmeW.jpeg"></br></br><img src="/data/image/img/wb7ZtszWiHBsRPYcwbjh.jpeg"></br>그럼에도&nbsp;황의조는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측은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불법촬영 혐의 수사를 이어갔다. 대한축구협회(KFA)도&nbsp;당분간 그를 국가대표로&nbsp;발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nbsp;여기에 C씨가 황의조의 친형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경찰은 C씨를 협박 및 사생활 영상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일단 황의조 측은 &quot;영상 유포 및 협박이 동일인의 소행이 아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고 전문적, 조직적인 자들의 소행일 확률을 의심하고 있다&quot;라며 형수의 결백을 믿는다는&nbsp;입장을 내놨다.황의조는 전 연인과도 진실 공방을 펼쳤다.&nbsp;황의조의 전 연인 측은&nbsp;&quot;과거 잠시 황의조와 교제한 적은 있지만, 민감한 영상 촬영에 동의한 바는 없으며 계속해 삭제를 요청했다&quot;라며 &quot;당초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불법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기 전에 삭제했다면 피해자가 불법촬영으로 상처 입고 유포로 인해 두 번, 세 번 인격을 난도질당할 일은 없었을 것&quot;이라고 고소 사실을 밝혔다.물론 황의조는 '합의된 영상'이라며 반박했지만, 끝내 불법 촬영&nbsp;사실을 인정했다. 그는&nbsp;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 정보를 공개한 혐의는 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황의조의 형수 C씨도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br><img src="/data/image/img/UMwoyEQeuvU0ponwNRXw.jpg"></br>  [OSEN=보고르(인도네시아), 이대선 기자]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창대했다.김학범호의 와일드 카드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에게 꼭 어울리는 문구다.&#160;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서 일본과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연장 전반 3분 이승우의 천금 선제골과 연장 전반 11분 황희찬의 결승골을 더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경기 후 한국 와일드카드 조현우-손흥민-황의조가 금메달엘 깨물고 있다.한국 황의조와 이승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br><img src="/data/image/img/ePsk6eBlrl4BjU2Nlz3f.jpeg"></b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황의조(31, FC서울)가 대표팀에서 약 1년 만에 골 맛을 봤다. 그러나 클린스만호 '첫 승'은 따라오지 않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7위)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75위)와 6월 A매치 2차전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후반 대한민국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20 /ksl0919@osen.co.kr황의조는 한때 꾸준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였다. 성남FC 유스 출신인 그는 2013년 프로 데뷔했고, 2017년 여름 J리그 감바 오사카 유니폼을 입으며 해외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황의조는&nbsp;2년 뒤&nbsp;프랑스 지롱댕 보르도에 합류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연달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이름을 떨쳤다.&nbsp;하지만 이후로는 하락세를 걷고 있다. 황의조는 2022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을 맺었으나&nbsp;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다. 부진을 면치 못한&nbsp;그는 FC서울 단기 임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노팅엄에선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결국 그는 노리치 시티와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 임대를 거쳐 지난여름 알란야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황의조는 대표팀에서도 많은 족적을 남겼다. 그는 2015년 라오스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62경기 19골. 특히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middot;팔렘방 아시안게임에&nbsp;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서서 7경기 9골 1도움을 터트리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그러나 다시는 태극마크를 달기 어려워 보이는 황의조다. 유죄 선고가 확정되는 대로 KFA에서 영구제명 등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검찰이 요청한 5년 취업제한 명령이 확정된다면 황의조는 2029년까지 선수 생활이&nbsp;불가능해진다. 2029년 말이면 그의 나이가&nbsp;만 37세가 되는 만큼 강제 은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finekosh@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리치 시티, 황의조 소셜 미디어.</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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