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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2번째로 나간다, 선발투수처럼 던질 수도…” 벼랑 끝 염경엽 감독, 총력전 예고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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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 | 2024-10-17 19:25

<img src="/data/image/img/WOTLCuNKf3TK9RFl35nD.jpg"></br>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OSEN DB[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벼랑 끝 총력전을 예고했다.염경엽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squo;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rsqu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quot;이제 1패만 하면 끝난다. 이길 수 있는 카드들은 모두 활용하겠다&quot;라고 말했다.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삼성에 내준 LG는 이제 1패만 더하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다. LG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 3차전에서&nbsp;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nbsp;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7⅓이닝)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앞선 2경기에서 모두 LG가 대패를 해 등판하지 못했다.염경엽 감독은 &ldquo;에르난데스는 오늘 2번째 투수로 나간다. 길게 갈 수도 있다. 오래 쉬었기 때문에 선발투수처럼 던질 수도 있다.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 투구수와 상관없이 던진다. 벼랑 끝에 있기 때문에 가장 센 카드로 가면서 상황을 봐야한다. 다음이 없다&rdquo;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FCOWvG5hFu7LBD4UXyyL.jpg"></b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투입했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0.15 / foto0307@osen.co.kr아래는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준비는 어떻게.1패만 하면 끝난다. 이길 수 있는 카드들을 내세워 &nbsp;1승 1승 할 수 있도록&nbsp;모두 활용하겠다.&nbsp;- 김현수가 4번 그대로, 문성주가 9번으로 복귀했는데.문성주는 100% 주루는 힘들 것 같다. 70~80%는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출전한다. 김현수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봤다.&nbsp;- 에르난데스는 오늘 2번째 투수로 나갈 수 있는지.오늘 2번째 투수로 나간다. 길게 갈 수도 있다. 5일을 쉬었기 때문에 선발투수처럼 던질 수도 있다.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 투구수와 상관없이 던진다. 벼랑 끝에 있기 때문에 가장 센 카드로 가면서 상황을 봐야한다. 다음이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하면서 운용을 해야할 것 같다.- 미출장 선수는 누구인지.최원태, 손주영이다.&nbsp;/fpdlsl72556@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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