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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클럽맨' 최철순, 슬랑오르 잡고 ACL2 순항 다짐... "후배들 위해 좋은 분위기 만들 것"[오!쎈 프탈링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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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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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 | 2024-10-22 18:56

<img src="/data/image/img/4rhu9D09RtNDEvWiyBFC.jpeg"></br>  [사진] 최철순 / 전북현대 제공[OSEN=프탈링자야(말레이시아), 노진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 '원클럽맨'&nbsp;최철순(37)이 후배들과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며&nbsp;슬랑오르(말레이시아)와의 원정 맞대결 승리를 다짐했다.전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프탈링 자야에 위치한 MBPJ 스타디움에서 슬랑오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nbsp;챔피언스리그(ACL)2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nbsp;22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비수 최철순은 김두현 감독과 입을 모아&nbsp;&ldquo;하나가 돼 반드시 승리할 것&rdquo;이라고 다짐했다.아시아 클럽대항전은 이번 시즌부터 기존 챔피언스리그(ACL)가 두 개의 대회로 나뉜다.&nbsp;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2부 리그 격에 해당하는 ACL2로 구성된다.&nbsp;&nbsp;</br><img src="/data/image/img/fCWBRip53fzNju49BYMc.jpeg"></br>  [사진] 전북현대 제공2023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한 전북은 ACL2에 참가하고 있다.&nbsp;32개 팀이 출전하는 ACL2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nbsp;홈 앤드 어웨이 방식(총 6경기)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구조다.전북은 슬랑오르,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다이나믹 허브 세부FC(필리핀)와 H조에서 경쟁하고 있다.K리그1과&nbsp;ACL2를 병행하고 있는 전북은 1차전 세부FC&nbsp;6-0 대승, 2차전 무앙통&nbsp;4-1 승리의 기운을 3차전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nbsp;2연승의 전북은 승점 6으로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슬랑오르(1승 1무, 승점 4)는 2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는 무앙통(1무 1패, 승점 1), 4위는 세부FC(2패, 승점 0)다.&nbsp;만약 전북이 슬랑오르 원정에서 승리해 3연승을 기록한다면, 16강행 8부 능선을 넘는다.</br><img src="/data/image/img/GJn7Qt3Diubia3SOOywy.jpeg"></br>  [사진] 최철순 / 전북현대 제공최철순은 &ldquo;물론 상대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무더운 날씨와 잔디 등 환경적인 부분 잘 적응하고, 준비한다면 슬랑오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rdquo;라고 말했다.&nbsp;또 상대 공격수를 잘 막아야 하는 전북 수비 중심 최철순은 &ldquo;공수 모두 신경 쓰면서 우리만의 플레이를 할 것&rdquo;이라고 힘줘 말했다.&nbsp;베테랑 선수로서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하는 임무가 그에게 커 보인다.&nbsp;ACL2 1차 세부전에서 1골 1도움, 2차 무앙통전에서 1득점을 터트렸던 2006년생 진태호는 지난 21일 현지 첫 훈련을 마친 뒤 &ldquo;(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선 2번의 경기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잘&nbsp;임할 생각이다. 경험 많은 형들 믿고 함께 싸울 예정&rdquo;이라고 밝힌 바 있다.&nbsp;최철순은 &ldquo;고참 선수답게 우리 선수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면서 좋은 경기 펼치도록 하겠다&rdquo;라고 다짐했다.&nbsp;김두현 감독도 &ldquo;고참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면&nbsp;만족할만한&nbsp;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정 경기는&nbsp;항상 쉽지 않다. 무더운 날씨와 잔디 등 환경적 부분 적응이 필요하다.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 펼치겠다&rdquo;라고 각오를 다졌다.&nbsp;/jinju217@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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