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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경질’ NC, 왜 이호준을 신임 감독으로 낙점했나…"스피드 있고 공격적인 야구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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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 | 2024-10-22 21:33

<img src="/data/image/img/OHz6RXf41OWtHnud2z9h.jpg"></b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NC 이호준 코치가 훈련을 위해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19.6.1 /sunday@osen.co.kr[OSEN=한용섭 기자]&nbsp;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호준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nbsp;NC는 22일 이호준 LG 수석코치와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하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초보 감독이지만 3년 계약 기간으로 대우를 해줬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 3억원,&nbsp;연봉 9억 5000만원(1~2년차 3억원, 3년차 3억 5000만원),&nbsp;옵션 1억 5000만원이다.NC는 지난 9월말 2025시즌까지 계약 기간인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다. 공필성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마쳤고, 그동안 감독은 공석이었다.&nbsp;NC는 &ldquo;이호준 감독의 열린 소통 능력,&nbsp;검증된 리더십과 수석 코치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nbsp;KBO리그 구단,&nbsp;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다.&nbsp;또한 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야구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장기적인 강팀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rdquo;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임선남&nbsp;NC&nbsp;단장은 &ldquo;구단의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후보들을 검토했다.&nbsp;이호준 감독은 구단 핵심 선수로서의 경험과 이후 다양한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구단 이해도가 가장 높았다&rdquo;고 밝혔다.&nbsp;이어 &ldquo;가능성 있는 선수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젊은 선수를 성장시키고 팀이 지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야구를 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nbsp;장기적인 운영 및 구단 철학을 이해하는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rdquo;라고 설명했다.</br><img src="/data/image/img/QIh81J1eQuTQqtle7tmc.png"></br>  NC 임선남 단장 / OSEN DB</br><img src="/data/image/img/wMfNfBPXKOW2OXfRHIVP.jpg"></br>  NC 다이노스는 22일 이호준 신임 감독과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 OSEN DB이호준 감독은 NC를 잘 파악하고 있다. 또 젊은 지도자 중에서 리더십, 소통, 야구 이론&nbsp;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겨울 SSG 랜더스 감독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nbsp;이호준 감독은&nbsp;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에 데뷔해 해태-SK-NC를 거치며&nbsp;24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nbsp;특히&nbsp;NC에서&nbsp;2013~2017년 은퇴까지 뛰면서 팀의 리더로 활약했다.2013시즌을 앞두고 신생팀 NC와 FA 계약을 하며 이적한 이호준 감독은 2017년까지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NC가 빠르게 1군에 자리잡도록 기여했다.&nbsp;NC는 2013년 1군 첫 해 7위에 올랐고, 2014년에는 3위로 포스트시즌에 첫 진출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nbsp;정규시즌 2위에 올랐다. 특히&nbsp;2016년 &lsquo;나테이박&rsquo;(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의 화려한 중심타선을 앞세워&nbsp;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nbsp;이호준 감독은 2017시즌을 끝으로&nbsp;NC에서 은퇴를 했고, 이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nbsp;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nbsp;연수를 마치고 돌아와&nbsp;2019~2021시즌&nbsp;NC&nbsp;타격코치를 맡아 2020시즌&nbsp;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2022시즌을 앞두고 NC를 떠났다. 차명석 LG 단장이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2023년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고, 올해 퀄리티 컨트롤(QC&middot;Quality Control)&nbsp;코치로 시작했으며 지난 5월부터 1군 수석코치를 맡았다.</br><img src="/data/image/img/XYZP7SAE3ErXqwGJFxlm.jpg"></b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LG 이호준 코치가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2024.10.11 /cej@osen.co.krNC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호준&nbsp;감독은 &ldquo;먼저 다시 한번 열정적인 창원의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3년&nbsp;NC의&nbsp;KBO리그 첫 번째 경기와&nbsp;NC&nbsp;구단 첫 은퇴식 등&nbsp;NC는 늘 나에게 특별한 팀이었다.&nbsp;특별한 팀에서 감독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quot;고 인사했다.&nbsp;또 그는 &quot;우리 팀은 젊고 가능성이 많다.&nbsp;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우리 팀이 강팀이 되는 기초라고 생각한다.&nbsp;이러한 가능성을 구단과 함께 현실로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nbsp;스피드 있고 공격적인 야구를 통해 창원의 야구팬들에게 가슴 뛰는 야구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nbsp;NC가 명문구단으로 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rdquo;라고 말했다.&nbsp;한편 NC는 24일 오후 2시 창원NC파크에서 이호준 신임 감독 기자회견을 갖는다.&nbsp;</br><img src="/data/image/img/T3jBKhr44YMIHoqUDuSh.png"></br>  이호준 신임 NC 감독 / OSEN DB/orange@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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