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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톱' 이강인보다 감독이 문제! "진짜 공격수 언제 쓸 거야?" 비판 봇물...정작 인터뷰에선 "우리가 더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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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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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6 | 2024-10-23 17:45

<img src="/data/image/img/c6e2wTTa5bgdIimBhFjo.jpg"></br>사진=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인터풋볼DB)이강인 제로톱 활용에 대한 프랑스 매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번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UCL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또 이강인을 내세웠다. 지난 스트라스부르전에서도 이강인을 교체로 내보내면서 제로톱으로 썼는데 골을 넣었다. 스트라스부르전에선 통했지만 아스널과의 UCL 경기에서 처절하게 실패하기도 했기에 PSV가 한 수 아래 팀이라고 해도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다른 선수들을 최전방에 쓸 것이라 생각했다.엔리케 감독 선택은 제로톱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PSV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제로톱 역할에 대해 "내가 9번(최전방 공격수)으로 뛸 때마다 엔리케 감독은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그게 좋다고 생각한다.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을 통해 기회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로움과 움직임으로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골을 넣을 수 있다"고 하며 자신감을 밝힌 바 있다. 엔리케 감독의 믿음, 이강인의 자신감 속 PSV전이 시작됐는데 결과는 좋지 못했다.</br><img src="/data/image/img/BS6l0hYP5iwBxlG467uX.jpg"></br>사진=파리 생제르맹</br><img src="/data/image/img/rz9s0gZEdJP2wnJScUJu.jpg"></br>이강인은 중앙에서 패스를 연결하고 수비를 끌면서 공격 전개 중심 역할을 맡았다. 슈팅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3분 막힌 슈팅이 가장 아쉬웠다. 후반 22분 아센시오와 교체가 되면서 빠졌는데 기록은 터치 47회, 패스 성공률 82%(시도 28회, 성공 34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시도 5회), 태클 2회, 피파울 1회 등이었다.결과가 1-1로 끝이 나자 엔리케 감독의 최전방 운영 방식에 의문이 제기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진짜 공격수는 언제 나타날까? 아스널전에 실패를 했던 엔리케 감독은 만회를 할 기회에서 좌절했다. 이강인은 기회를 놓쳤다. 모든 문제를 엔리케 감독에게 돌릴 수 없지만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리그앙 때와 다르게 UCL만 가면 이강인은 의기소침해진다. 아센시오와 다른 모습이다. 낙관적으로 보기엔 다른 대안이 많이 없다"고 했다.</br><img src="/data/image/img/m92uv2QnLSMhjZn6CmzV.jpg"></br>사진=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겟풋볼프렌치뉴스'는 마르퀴뇨스 인터뷰를 활용해 제로톱 이강인을 비판했다. 마르퀴뇨스는 PSV전 이후 "오늘 효율성이 부족했다.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아스널전에 이어 오늘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마무리를 짓는 건 UCL 같은 대회에선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보다 많이 넣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확실한 9번이 있었다. 이런 선수가 나가면 더 집중해서 뛰어야 한다. 우리는 경기 특징을 바꿔가면서 나오고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오늘은 골문 앞에서 침착함이 부족했다. 작은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패할 수도 있었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이를 참고해 '겟풋볼프렌치뉴스'는 "마르퀴뇨스가 인터뷰에서 지적을 한대로 9번 부족은 PSG 공격 아쉬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곤살루 하무스가 부상에서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이강인만을 두고 평가를 한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어려움을 겪었고 불안정한 패스를 보내기도 했다. 최전방에 나서 멋진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에 막혔다. 그게 전부였다. 펄스 나인 이강인은 수비진을 잘 압박하지 못했고 골문에서 멀리 떨어져 움직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기동성을 보여줬고 수비를 끌어내려고 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아센시오와 교체가 됐다"고 하면서 평점 3.5점을 줬다.</br><img src="/data/image/img/vQV8qQFcbgQyAiI3pxhD.jpg"></br>사진=파리 생제르맹</br><img src="/data/image/img/ExI2Dv6TBAWFXfsIMZnB.jpg"></br>최전방 운영에 비판을 받고 있는 엔리케 감독은 "안타깝게 패했다. 마지막까지 상황을 반전시키려고 했고 마땅히 받아야 할 결과를 받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아쉽다. PSV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우리가 훨씬 더 좋았다. 주말에 마르세유와 만나는데 중요성을 안다. 회복에 집중하려고 한다. 아픈 패배,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좌절스럽지만 받아들여야 하고 달라져야 한다"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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