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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만의 강점을" 김경문 체제 진짜 캠프 시작된다, 무려 47명 대규모 일본행…채은성·안치홍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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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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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 | 2024-10-29 23:24

<img src="/data/image/img/02OZWQWDA9BK28YTvULK.jpg"></br>  [OSEN=이석우 기자] 한화 김경문 감독. 2024.08.27 / foto0307@osen.co.kr</br><img src="/data/image/img/9f5jDePXMQhyrlAYKBJ8.jpg"></br>[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감독 체제에서 진짜 캠프에 들어간다. 선수만 무려 47명의 대규모 인원을 꾸려 일본에서 강도 높은 마무리캠프를 치른다.&nbsp;한화는 29일 2024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위해 선수단이&nbsp;30일 인천국제공항(OZ158편)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nbsp;오는 3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이번 마무리훈련에는 투수 20명, 포수 6명, 내야수 13명, 외야수 8명 등 선수만 4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캠프로 치러진다. 김경문 감독과 코치 10명, 트레이닝코치 6명까지 스태프도 대규모다.&nbsp;지난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투수 정우주, 권민규, 내야수 배승수, 이지성, 이승현 등 신인 5명도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1군 코칭스태프의&nbsp;지도를 받는다. 1~2라운드 상위 지명을 받은 정우주와 권민규의&nbsp;합류는 예상됐지만 내야수만 3명이나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성균관대 출신 이승현은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한 육성선수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대전 캠프 때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nbsp;시즌 종료 후 체력 회복 및 유망주 기량 향상의 목적으로 열리는 기존 마무리훈련과 달리 이번에는&nbsp;주장 채은성과 안치홍을 비롯한 1군 주전급&nbsp;베테랑 선수들도 대거 참여한다.&nbsp;</br><img src="/data/image/img/3UZpYG7EMB3oKxMsp3al.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채은성. 2024.09.29 / soul1014@osen.co.kr</br><img src="/data/image/img/3mwWK2Fkvvvx6Sedhw6t.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안치홍. 2024.09.28 / soul1014@osen.co.kr김경문 감독이 시즌 막판부터 고참 선수들까지 포함한 마무리캠프를 계획했고, 선발투수 중 유일하게 풀시즌을 치른 류현진을 빼고 주축 베테랑들이&nbsp;거의 다 포함됐다.&nbsp;4일 훈련, 1일 휴식&nbsp;일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nbsp;지난 6월초 시즌 중 한화에&nbsp;부임한 김경문 감독에겐 첫 캠프다. 8위로 가을야구가 좌절된 한화는 시즌 종료 후 3일만 쉬고 대전에서 훈련을 재개했고, 미야자키에서 강도를 높여 이어간다. 5위 싸움 중에도 시즌 후 마무리캠프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 감독에겐 선수들을 조금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경쟁 체제를 구축해&nbsp;팀 전력을 구상하며 끌어올리는 시간이 될 듯하다.&nbsp;김 감독은&nbsp;지난 20일 먼저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피닉스 교육리그를 참관하며 마무리캠프를 준비했다. 교육리그 마지막 7경기를 지켜본 뒤 20명의 선수들을&nbsp;미야자키에 남겼다. 올해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신인 황준서는 체력 관리 차원에서 교육리그 4경기 9이닝을 소화한 뒤 지난 18일 먼저 귀국했다. 마무리캠프는 가지 않고 서산에서 기초 체력 단련에 집중한다.&nbsp;</br><img src="/data/image/img/RsKBvotuBDq615Ze8Jh2.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9.25  / soul1014@osen.co.kr</br><img src="/data/image/img/cGLFdeTyIaCaFrlaXSVo.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김경문 감독이 득점을 올린 최인호, 최재훈을 환영하고 있다. 2024.09.27 / soul1014@osen.co.kr김&nbsp;감독은 &quot;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을&nbsp;채우는 세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한화 이글스만의 강점을 만들어야 강팀이 될 수 있다&quot;며 &quot;선수단 모두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꼭 팬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quot;고 말했다.한편 한화는 지난 28일 막 내린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를 5승7패1무로 마쳤다. 일본프로야구 12개팀 등 18개팀 중 9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중간에 위치했다.&nbsp;투수 중에선 이상규(5경기 1승1세이브 9⅔이닝 무실점), 김규연(5경기 8⅔이닝 1자책점 ERA 1.04), 조동욱(4경기 10⅔이닝 3자책점 ERA 2.53), 배동현(5경기 1세이브1홀드 8⅓이닝 2실점 ERA 2.16)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야수 쪽에선&nbsp;내야수 문현빈(13경기 타율 .277 1홈런 9타점 OPS .838), 외야수 임종찬(13경기 타율 .375 1홈런 4타점 OPS 1.057), 이진영(12경기 타율 .325 1홈런 5타점 OPS .811)이 한 수 위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펼쳤다.</br><img src="/data/image/img/tgJnSVtLMUq7edAI1qxl.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조동욱. 2024.09.25  / soul1014@osen.co.kr</br><img src="/data/image/img/Om7OJl00EWB1jcOFwQwv.jpg"></b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문현빈. 2024.09.28 / soul1014@osen.co.kr/waw@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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